북한 매체 “남북 정상, 친서 교환…‘노력하면 관계 발전’”

입력 2022.04.22 (06:43) 수정 2022.04.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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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하고, 서로 노력하면 남북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김정은 동지께서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과 친서를 교환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4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받고 4월 21일 회답 친서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두 정상이 "서로가 희망을 안고 진함없는(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면 북남관계가 민족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북남수뇌(남북정상)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써 온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남북정상의 친서 교환이 "깊은 신뢰심의 표시"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북한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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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2 06:43:30
    • 수정2022-04-22 10:24:06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하고, 서로 노력하면 남북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김정은 동지께서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과 친서를 교환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4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받고 4월 21일 회답 친서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두 정상이 "서로가 희망을 안고 진함없는(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면 북남관계가 민족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북남수뇌(남북정상)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써 온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남북정상의 친서 교환이 "깊은 신뢰심의 표시"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북한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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