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베니스에서 7월 3일까지 개인전
입력 2022.04.22 (10:31)
수정 2022.04.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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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개인전 <바디스케이프(Bodyscape)>가 7월 3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유서 깊은 건물 팔라초 카보토(Palazzo Caboto)에서 열립니다.
이건용 작가는 이번 베니스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신작 20여 점과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회화 연작 ‘바디스케이프’의 독창적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는 제작 과정 영상, 그동안 작가가 펼친 퍼포먼스 아카이브 영상을 공개합니다.
‘바디스케이프’ 연작은 신체, 장소, 관계에 관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미학과 사유가 담겼습니다. 신체 움직임을 제한한 상황에서 간단한 선 긋기 동작으로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이건용 작가는 “나의 화면 속의 선은 밖에서 들어간 것이지 내부에서 이뤄진 것이거나 구성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평면상에 선을 긋거나 임의의 흔적을 만드는 행위는 사용된 연필, 물감, 기타 신체 행위가 어떤 상태로 화면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그어지거나 섞이거나 흘러내리거나 함으로써, 화면과 이것들의 상호간에 작용한 만큼 드러나는 현상으로서 발견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팔라초 카보토는 베니스 출신의 탐험가 지오바니 카보토(Giovanni Caboto)가 아들 세바스티아노와 함께 재정적인 이유로 베니스를 떠나기 전인 1480년대 후반까지 거주한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연계해 2017년 이승택, 2019년 이강소의 개인전 등이 열렸습니다.
이건용 작가는 이번 베니스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신작 20여 점과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회화 연작 ‘바디스케이프’의 독창적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는 제작 과정 영상, 그동안 작가가 펼친 퍼포먼스 아카이브 영상을 공개합니다.
‘바디스케이프’ 연작은 신체, 장소, 관계에 관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미학과 사유가 담겼습니다. 신체 움직임을 제한한 상황에서 간단한 선 긋기 동작으로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이건용 작가는 “나의 화면 속의 선은 밖에서 들어간 것이지 내부에서 이뤄진 것이거나 구성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평면상에 선을 긋거나 임의의 흔적을 만드는 행위는 사용된 연필, 물감, 기타 신체 행위가 어떤 상태로 화면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그어지거나 섞이거나 흘러내리거나 함으로써, 화면과 이것들의 상호간에 작용한 만큼 드러나는 현상으로서 발견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팔라초 카보토는 베니스 출신의 탐험가 지오바니 카보토(Giovanni Caboto)가 아들 세바스티아노와 함께 재정적인 이유로 베니스를 떠나기 전인 1480년대 후반까지 거주한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연계해 2017년 이승택, 2019년 이강소의 개인전 등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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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베니스에서 7월 3일까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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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2 10:31:36
- 수정2022-04-22 10:32:40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개인전 <바디스케이프(Bodyscape)>가 7월 3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유서 깊은 건물 팔라초 카보토(Palazzo Caboto)에서 열립니다.
이건용 작가는 이번 베니스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신작 20여 점과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회화 연작 ‘바디스케이프’의 독창적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는 제작 과정 영상, 그동안 작가가 펼친 퍼포먼스 아카이브 영상을 공개합니다.
‘바디스케이프’ 연작은 신체, 장소, 관계에 관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미학과 사유가 담겼습니다. 신체 움직임을 제한한 상황에서 간단한 선 긋기 동작으로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이건용 작가는 “나의 화면 속의 선은 밖에서 들어간 것이지 내부에서 이뤄진 것이거나 구성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평면상에 선을 긋거나 임의의 흔적을 만드는 행위는 사용된 연필, 물감, 기타 신체 행위가 어떤 상태로 화면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그어지거나 섞이거나 흘러내리거나 함으로써, 화면과 이것들의 상호간에 작용한 만큼 드러나는 현상으로서 발견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팔라초 카보토는 베니스 출신의 탐험가 지오바니 카보토(Giovanni Caboto)가 아들 세바스티아노와 함께 재정적인 이유로 베니스를 떠나기 전인 1480년대 후반까지 거주한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연계해 2017년 이승택, 2019년 이강소의 개인전 등이 열렸습니다.
이건용 작가는 이번 베니스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신작 20여 점과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회화 연작 ‘바디스케이프’의 독창적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는 제작 과정 영상, 그동안 작가가 펼친 퍼포먼스 아카이브 영상을 공개합니다.
‘바디스케이프’ 연작은 신체, 장소, 관계에 관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미학과 사유가 담겼습니다. 신체 움직임을 제한한 상황에서 간단한 선 긋기 동작으로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이건용 작가는 “나의 화면 속의 선은 밖에서 들어간 것이지 내부에서 이뤄진 것이거나 구성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평면상에 선을 긋거나 임의의 흔적을 만드는 행위는 사용된 연필, 물감, 기타 신체 행위가 어떤 상태로 화면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그어지거나 섞이거나 흘러내리거나 함으로써, 화면과 이것들의 상호간에 작용한 만큼 드러나는 현상으로서 발견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팔라초 카보토는 베니스 출신의 탐험가 지오바니 카보토(Giovanni Caboto)가 아들 세바스티아노와 함께 재정적인 이유로 베니스를 떠나기 전인 1480년대 후반까지 거주한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연계해 2017년 이승택, 2019년 이강소의 개인전 등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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