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거리두기 해제 후 일제단속…음주운전 51건 적발

입력 2022.04.23 (11:00) 수정 2022.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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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5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에 따라 음주운전·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어젯밤(22일)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암행순찰과 싸이카 등을 투입해 고속도로 주요 진·출입로 등 도내 52곳을 단속한 결과 51명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51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면허취소)은 20명, 0.03% 이상(면허정지)은 26명이었습니다. 추가 채혈을 요구해 혈액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명입니다.

저녁 9시쯤에는 안성시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급히 차를 돌려 주유소를 통해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려던 음주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자정쯤엔 평택 서정리역 부근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주행하다 도주한 30대 남성이 검거했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음주운전과 거리두기는 계속 지켜져야 한다"며, 도경찰청 주관 일제 단속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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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청, 거리두기 해제 후 일제단속…음주운전 51건 적발
    • 입력 2022-04-23 11:00:39
    • 수정2022-04-23 11:09:03
    사회
경기남부경찰청이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5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에 따라 음주운전·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어젯밤(22일)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암행순찰과 싸이카 등을 투입해 고속도로 주요 진·출입로 등 도내 52곳을 단속한 결과 51명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51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면허취소)은 20명, 0.03% 이상(면허정지)은 26명이었습니다. 추가 채혈을 요구해 혈액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명입니다.

저녁 9시쯤에는 안성시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급히 차를 돌려 주유소를 통해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려던 음주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자정쯤엔 평택 서정리역 부근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주행하다 도주한 30대 남성이 검거했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음주운전과 거리두기는 계속 지켜져야 한다"며, 도경찰청 주관 일제 단속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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