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금융사고 350여 건…“서비스 지연 장애 늘어”
입력 2022.04.24 (12:00)
수정 2022.04.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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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2/04/24/20220424_LFChKf.jpg)
지난해 금융권 해킹과 같은 사고는 줄었지만, 서비스 지연과 같은 장애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전년 대비 28건 증가한 356건으로, 이 중 침해사고가 6건, 장애사고가 350건"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침해사고란 디도스(DDoS) 공격,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 등의 사고를 말합니다. 장애사고는 10분 이상 시스템이 지연·중단되거나 프로그램 조작 등에 의한 금융사고를 의미합니다.
2020년에 비해 지난해 침해사고는 9건 줄었지만. 장애사고는 37건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의 경우 2014년부터 보안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결과 대형 침해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장애사고의 경우 비대면 거래 증가와 증권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이용자 폭증으로 서비스 지연 사례가 있었고, 신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일부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지난해 발생한 침해사고 6건 중 2건은 은행 권역이었고, 금융투자, 전자금융, 중소서민, 보험 권역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장애사고의 경우 금융투자 권역에서 95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자금융, 은행, 중소서민, 보험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 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전년 대비 28건 증가한 356건으로, 이 중 침해사고가 6건, 장애사고가 350건"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침해사고란 디도스(DDoS) 공격,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 등의 사고를 말합니다. 장애사고는 10분 이상 시스템이 지연·중단되거나 프로그램 조작 등에 의한 금융사고를 의미합니다.
2020년에 비해 지난해 침해사고는 9건 줄었지만. 장애사고는 37건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의 경우 2014년부터 보안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결과 대형 침해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장애사고의 경우 비대면 거래 증가와 증권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이용자 폭증으로 서비스 지연 사례가 있었고, 신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일부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지난해 발생한 침해사고 6건 중 2건은 은행 권역이었고, 금융투자, 전자금융, 중소서민, 보험 권역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장애사고의 경우 금융투자 권역에서 95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자금융, 은행, 중소서민, 보험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 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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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4 12:00:05
- 수정2022-04-24 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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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해킹과 같은 사고는 줄었지만, 서비스 지연과 같은 장애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전년 대비 28건 증가한 356건으로, 이 중 침해사고가 6건, 장애사고가 350건"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침해사고란 디도스(DDoS) 공격,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 등의 사고를 말합니다. 장애사고는 10분 이상 시스템이 지연·중단되거나 프로그램 조작 등에 의한 금융사고를 의미합니다.
2020년에 비해 지난해 침해사고는 9건 줄었지만. 장애사고는 37건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의 경우 2014년부터 보안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결과 대형 침해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장애사고의 경우 비대면 거래 증가와 증권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이용자 폭증으로 서비스 지연 사례가 있었고, 신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일부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지난해 발생한 침해사고 6건 중 2건은 은행 권역이었고, 금융투자, 전자금융, 중소서민, 보험 권역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장애사고의 경우 금융투자 권역에서 95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자금융, 은행, 중소서민, 보험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 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전년 대비 28건 증가한 356건으로, 이 중 침해사고가 6건, 장애사고가 350건"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침해사고란 디도스(DDoS) 공격,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 등의 사고를 말합니다. 장애사고는 10분 이상 시스템이 지연·중단되거나 프로그램 조작 등에 의한 금융사고를 의미합니다.
2020년에 비해 지난해 침해사고는 9건 줄었지만. 장애사고는 37건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의 경우 2014년부터 보안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결과 대형 침해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장애사고의 경우 비대면 거래 증가와 증권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이용자 폭증으로 서비스 지연 사례가 있었고, 신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일부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지난해 발생한 침해사고 6건 중 2건은 은행 권역이었고, 금융투자, 전자금융, 중소서민, 보험 권역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장애사고의 경우 금융투자 권역에서 95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자금융, 은행, 중소서민, 보험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 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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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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