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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 차량 26대 파손…고가 차량만 골라 범행
입력 2022.04.25 (07:22) 수정 2022.04.25 (07:2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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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어제(24일) 아침,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26대가 파손됐습니다.

고가 차량만 골라서 부쉈는데, 경찰은 아파트 입주민인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를 보고 마주 선 한 남성이 갑자기 사이드미러 쪽을 향해 둔기를 던집니다.

그리고는 둔기를 다시 잡아, 또 한 번 사이드미러를 겨냥합니다.

마지막으로 던진 둔기에 앞 유리가 깨지자 그제서야 다른 차를 향해 이동합니다.

이 20대 남성은 어제 오전 7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6대의 차량을 이런 방식으로 파손했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처음에 쿵쿵 소리를 듣고는 주변을 살폈는데, 어떤 남성이 둔기를 들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차량으로 가서 가격하고, 화가 난 모습으로 기억합니다."]

피해는 지하 5층에 주차한 차량에 집중됐는데, 해당 남성은 이 아파트 입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고가 차량만을 골라, 앞 유리와 사이드미러 등을 집중적으로 파손시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해당 남성을 붙잡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이후 이 남성은 경찰과 가족의 판단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를 확인한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오현민/피해 주민 : "차를 갑자기 하루아침에 망치로 부숴놨는데 이유도 없이, 그것도 좀 황당하고 정신이 없죠. 차량 손상된 거 피해복구 받는 것만 중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아요."]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에 다시 해당 남성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형균
  • 아파트 주차 차량 26대 파손…고가 차량만 골라 범행
    • 입력 2022-04-25 07:22:46
    • 수정2022-04-25 07:29:37
    뉴스광장
[앵커]

휴일인 어제(24일) 아침,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26대가 파손됐습니다.

고가 차량만 골라서 부쉈는데, 경찰은 아파트 입주민인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를 보고 마주 선 한 남성이 갑자기 사이드미러 쪽을 향해 둔기를 던집니다.

그리고는 둔기를 다시 잡아, 또 한 번 사이드미러를 겨냥합니다.

마지막으로 던진 둔기에 앞 유리가 깨지자 그제서야 다른 차를 향해 이동합니다.

이 20대 남성은 어제 오전 7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6대의 차량을 이런 방식으로 파손했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처음에 쿵쿵 소리를 듣고는 주변을 살폈는데, 어떤 남성이 둔기를 들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차량으로 가서 가격하고, 화가 난 모습으로 기억합니다."]

피해는 지하 5층에 주차한 차량에 집중됐는데, 해당 남성은 이 아파트 입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고가 차량만을 골라, 앞 유리와 사이드미러 등을 집중적으로 파손시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해당 남성을 붙잡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이후 이 남성은 경찰과 가족의 판단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를 확인한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오현민/피해 주민 : "차를 갑자기 하루아침에 망치로 부숴놨는데 이유도 없이, 그것도 좀 황당하고 정신이 없죠. 차량 손상된 거 피해복구 받는 것만 중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아요."]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에 다시 해당 남성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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