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다르푸르서 부족 간 충돌로 최소 168명 사망”
입력 2022.04.25 (09:12)
수정 2022.04.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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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현지시각 24일 부족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최소 16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 AP 통신이 현지 구호단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수단 구호단체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 대변인 애덤 리걸은 서다르푸르 주(州) 주도 엘-게네이나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역에서 “24일 최소 168명이 피살됐고 98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아랍계 부족민들이 21일 부족민 2명이 피살된 데 대한 보복으로 비아랍계 소수 부족 마을들을 공격하면서 촉발됐다는 게 이 단체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2일 최소 8명이 숨졌고, 24일 중화기로 무장한 대규모 인원이 재차 공격에 나서 방화와 약탈을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은 양측간의 충돌이 수 시간 넘게 이어졌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야 했다면서 아랍계 유목민 출신 잔자위드 민병대가 이번 공격을 조직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단 구호단체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 대변인 애덤 리걸은 서다르푸르 주(州) 주도 엘-게네이나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역에서 “24일 최소 168명이 피살됐고 98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아랍계 부족민들이 21일 부족민 2명이 피살된 데 대한 보복으로 비아랍계 소수 부족 마을들을 공격하면서 촉발됐다는 게 이 단체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2일 최소 8명이 숨졌고, 24일 중화기로 무장한 대규모 인원이 재차 공격에 나서 방화와 약탈을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은 양측간의 충돌이 수 시간 넘게 이어졌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야 했다면서 아랍계 유목민 출신 잔자위드 민병대가 이번 공격을 조직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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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 다르푸르서 부족 간 충돌로 최소 16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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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5 09:12:28
- 수정2022-04-25 09:19:56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현지시각 24일 부족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최소 16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 AP 통신이 현지 구호단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수단 구호단체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 대변인 애덤 리걸은 서다르푸르 주(州) 주도 엘-게네이나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역에서 “24일 최소 168명이 피살됐고 98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아랍계 부족민들이 21일 부족민 2명이 피살된 데 대한 보복으로 비아랍계 소수 부족 마을들을 공격하면서 촉발됐다는 게 이 단체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2일 최소 8명이 숨졌고, 24일 중화기로 무장한 대규모 인원이 재차 공격에 나서 방화와 약탈을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은 양측간의 충돌이 수 시간 넘게 이어졌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야 했다면서 아랍계 유목민 출신 잔자위드 민병대가 이번 공격을 조직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단 구호단체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 대변인 애덤 리걸은 서다르푸르 주(州) 주도 엘-게네이나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역에서 “24일 최소 168명이 피살됐고 98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아랍계 부족민들이 21일 부족민 2명이 피살된 데 대한 보복으로 비아랍계 소수 부족 마을들을 공격하면서 촉발됐다는 게 이 단체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2일 최소 8명이 숨졌고, 24일 중화기로 무장한 대규모 인원이 재차 공격에 나서 방화와 약탈을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르푸르 난민·유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은 양측간의 충돌이 수 시간 넘게 이어졌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야 했다면서 아랍계 유목민 출신 잔자위드 민병대가 이번 공격을 조직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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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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