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파업 여부 이르면 오늘 밤 결정

입력 2022.04.25 (10:45) 수정 2022.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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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체 버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5개 버스업체 노조의 파업 여부가 이르면 오늘(25일)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경기도 버스노조에 따르면 도내 35개 버스업체는 오늘 오후 5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를 진행합니다.

노조는 시급 14.4% 인상, 완전 주 5일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26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5일 노사 간 1차 조정 회의가 열렸으나 양측이 견해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습니다.

협상에 참여 중인 도내 버스 업체는 35개 사이며, 소속 버스는 7천여 대입니다.

이는 도내 전체 버스의 43% 수준입니다.

이들 버스 중 2천여 대는 도내 곳곳에서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입니다.

파업 여부는 이르면 25일 밤, 늦어도 26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버스 파업에 대비,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도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버스업체 소속 버스 1천여 대를 각 노선에 투입하고, 시군 협조를 얻어 전세버스 600여 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택시 운행을 최대한 확대하는 동시에 관용 버스도 가능한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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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버스 파업 여부 이르면 오늘 밤 결정
    • 입력 2022-04-25 10:45:58
    • 수정2022-04-25 10:46:16
    사회
경기도 전체 버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5개 버스업체 노조의 파업 여부가 이르면 오늘(25일)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경기도 버스노조에 따르면 도내 35개 버스업체는 오늘 오후 5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를 진행합니다.

노조는 시급 14.4% 인상, 완전 주 5일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26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5일 노사 간 1차 조정 회의가 열렸으나 양측이 견해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습니다.

협상에 참여 중인 도내 버스 업체는 35개 사이며, 소속 버스는 7천여 대입니다.

이는 도내 전체 버스의 43% 수준입니다.

이들 버스 중 2천여 대는 도내 곳곳에서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입니다.

파업 여부는 이르면 25일 밤, 늦어도 26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버스 파업에 대비,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도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버스업체 소속 버스 1천여 대를 각 노선에 투입하고, 시군 협조를 얻어 전세버스 600여 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택시 운행을 최대한 확대하는 동시에 관용 버스도 가능한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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