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민주당 전남지역 후보 경선 치열…잡음도 잇따라

입력 2022.04.25 (11:19) 수정 2022.04.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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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시사 포커스 : "전남은 경선이 승리? 옛말"]
- 27일부터 민주당 전남 후보 경선 시작
- "컷오프에 잡음있지만 최고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위한 선택"
- 전남지역 기초의원 컷오프 결과 오늘 발표
- "전남은 정치자원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청년과 여성 할당 어려워"
- 김영록 전남지사 오늘 재선 도전 선언
- "전남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 계속 진행돼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4월 25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yFQdqnNy4ls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 포커스 지방선거 얘기 하겠습니다. 6.1지방선거 디데이 35일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광주·전남지역에 공천 그리고 경선이 지금 진행중에 있죠. 관련 얘기좀 합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김승남 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하 김승남): 네, 김승남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출처:연합뉴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출처:연합뉴스)

■ 앵 커: 이 지역에서는 민주당 경선이 선거 본선이다 이렇게 얘기를 계속합니다. 그만큼 후보들의 경쟁이 아주 치열했고요. 현재 경선 위원장님 진행중에 있죠?

◉ 김승남: 후보자들 경선자를 정해놓고요. 아마 27일 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아직은 진행되지 않고 27일부터~

◉ 김승남: 27일 부터 지자체장을 먼저 하고요. 이어서 광역의원, 기초의원 순으로 할 예정입니다.

■ 앵 커: 그동안 위원장님하고 몇 차례 인터뷰하면서 공천의 잣대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뉴스 나온거 보니까. 고무줄 잣대 아니냐 경선 배제후보들 무소속 출마도 이어지고 있고요. 잡음이 좀 많습니다. 위원장님?

◉ 김승남: 아시다시피 정당에서 공직자 후보자 추천, 공천은 항상 반발이 있어 왔습니다. 특히 지자체장의 경우에 한 사람만 후보를 선출하기 때문에 제한적 추천이다 보니까. 특히 재정자립도가 약한 전남지역의 경우에는 지자체장의 지역에서의 권한이 막강하다 보니까. 지역민들 조차도 상당히 후보 진영으로 나뉘어서 과열 현상 또 조직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그만 흠이라던가 또 과거 이력이라던가 법정 리스크 이런 것들이 상당히 후보자 선정에 잡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컷오프 과정에서 저희가 정성 평가하고 적합도 조사를 놓고 이렇게 하는데요. 여기에 대한 정성 평가에 대한 반영률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자의적으로 공관위원들이 평가하다 보니까. 이것에 대한 잡음 이런 것들이 좀 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현재 현직 민주당 단체장중에 컷오프 된 지역이 무안, 장성, 나주도 지금 컷오프 됐죠?

◉ 김승남: 그렇습니다. 3곳이 현역 지자체장이 있는 곳인데 3곳을 저희가 공천 배제 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앵 커: 기초의원, 광역의원 전부다 정리가 된거죠? 일단 경쟁 후보는 정리가 됐죠?

◉ 김승남: 기초의원도 토요일날 마무리 했고요. 2내지 3인, 4인 선거구까지 있는데 오늘 2시에 여기에 대한 경선지역과 후보 확보하는 지역이 나뉩니다. 기초의원 같은 경우는 그래서 2시에 발표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후보 선정은 다 경선지역 같은 경우 정해지는거고 경선은 27일부터 들어가는걸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 앵 커: 기초단체장은 27일부터 시작이 되는거고 경선은, 경선 안하는 지역은 해남군 유일합니까? 단수 추천을 했던

◉ 김승남: 그렇습니다. 거기는 명현관 군수가 단독으로 돼 있기 때문에 아마 경선하지 않고 본선에서 다른 후보들이 무소속 후보가 있다 그러면 본선으로 바로 가겠죠.

■ 앵 커: 의원님 지역구 상황좀 시끌시끌 합니다. 장흥군 뉴스가 많이 나왔어요. 불공정 논란, 1차 경선 그래서 무효하고 재경선 했습니까? 어떻게 하나요.

◉ 김승남: 저희 지역구가 장흥이 도마위에 오른 이유는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컷 오프 방식에 반발한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 민주당 후보에 패배를 가져왔기 때문에 저는 저희 지역에서 이 컷 오프 방식 보다는 권리당원 전체와 군민 참여 경선을 통해서 예비경선을 1~2차 경선을 1, 2차로 하면요. 무소속 출마를 막을수가 있습니다. 경선에 다 참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하자고 해서 전체 7명 후보가 합의 방식을 통해서 공관위 의결까지 거쳐서 시행을 했는데 그 시행 직전에 감점 문제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특정 후보에 감점 문제가 없어졌다 이게 시비거리가 돼가지고 크게 이게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결국에 4명의 후보가 불참하면서 문제가 됐는데요. 어쨌든간에 절차상에 조금 문제가 있다 해가지고 네 사람의 후보를 다시 참여시켜서 경선을 해라 이렇게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똑같이 경선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없는데 우선 이게 불공정하다 그 다음에 특정인을 염두해둔 방식이지 않느냐 이러한 주장은 이것은 있을수 없는 거고요. 이것은 잘못된 그런 언론보도 전체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 그러면요. 저희지역이 지역민들 + 권리당원이 약 4천여 명 이상이 됩니다. 지역민들 15% 이상이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참여를 하게 된다는 것은 이것같이 민주적인게 없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특수한 지역입니다. 장흥 지역은 무소속이 지금 현역 군수기 때문에 최강의 후보를 뽑을 수 밖에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역민들께서 대부분의 지역민들이 이해를 하고 계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 연합뉴스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장성 같은 경우에는 유두석 현재 군수, 무소속 출마 이번에 3번째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컷 오프 되다 보니까 다시 무소속으로 군민에 심판을 받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장흥도 그런 분위기 걱정이 되는 측면도 있네요.

◉ 김승남: 거기는 여러번 부인이 군수를 하셨고 보궐선거에 나오셔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너무 하지 않느냐 지역내 여론도 있었습니다.

■ 앵 커: 만약입니다만 민주당 후보가 떨어지게 된다면 이것도 좀 여러 가지로 할 말이 좀 지역에서는 있을거 같은데 어쨌든 국회의원들이 차기 총선을 대비해서 자기 사람 심기 하는거 아니냐 공천에 잣대가 고무줄 잣대냐 이런 잡음이 나오면서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승남: 지역 위원장들 입장에서 보면 총선 때 자신을 도와준 후보를 먼저 챙기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겠죠?

■ 앵 커: 그런 측면은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 김승남: 인정하나 적합도 조사가 높게 나온 후보 그러니까 그지역에서 신망을 받고 지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를 이유없이 배제 하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무가내 식으로 자기사람 심기에 총력을 다한다 이런 것은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지난 총선때 저를 돕지 않았던 당원들 후보들도 다 경선을 시켜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고 또 공천에서 배제된 경선에서 배제된 후보들이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합리적으로 지역 위원장들이 후보를 공천하는 그런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민주당 경선에서 컷 오프 되면 탈당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들이 많지 않습니까. 일부 지역은 민주당대 무소속 이런 대결 구도 때문에 이목을 끄는 지역도 벌써 있지 않습니까?

◉ 김승남: 그렇습니다. 탈당을 하실분도 있고 또 공천 결과에 승복시는 분들도 있고 그러는데요. 저는 그렇습니다. 전남지역에서 놓고 볼 때 개혁 혁신공천과 무소속 돌풍은 항시 모순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역 물갈이율이 높으면 기득권 정치를 정치인들에 대해서 배제율이 높으면 아무래도 무소속 연대 이런것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당선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둔다고 그러면 아무래도 개혁과 혁신에 대한 비판도 문제가 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시 공천 부분은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소속 후보가 약하거나 무소속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없는 지역은 과감하게 참신하고, 청년층이나 여성층을 공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상대적으로 고흥이나 장흥 같이 무소속 현역 군수가 있는 지역은 당선 가능성 위주로 해서 공천을 해야된다 저는 이것이 합리적이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과감한 쇄신이라고 말씀해주셨으니까. 청년이나 여성 30% 공천 얘기 했었는데 이게 좀 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어떻게 됐습니까?

◉ 김승남: 중앙당에서나 정치권 전체가 청년 여성공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당선을 시켜야 된다. 원론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상당히 정치자원이 청년, 여성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선 대도시 목포, 순천, 광양 이런지역은 상대적으로 청년층이 많기 때문에 특히 기초의원이나 3인 내지 4인 선거구 같은 경우는 반드시 청년, 여성을 1번에 가나로 전진배치 해라 이렇게 요구를 했고요. 그런것들이 조금 각 지역에서 어느정도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한 노력을 기했다. 아마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그렇게 하고 있고요. 우선 광역의원 같은 경우는 124명 경선 후보자 중에서 여성이 9명, 청년이 17명 이렇게 경선 후보자로 돼 있습니다만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청년, 여성 30% 공천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아주 열악한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지자체장 같은 경우는 여성은 김경자 함평 후보 한 분 이고요. 청년은 무안에 강병국, 나주에 최용선 두분이 경선 후보자로 진출돼 있습니다. 이 문제는 상당히 저희 전남이 어려운 문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그나마 청년은 좀 있는거 같은데 여성은 거의 없는 거 같기도 하고요

◉ 김승남: 맞습니다. 여성들은 비례대표를 우선 선호하고 지역에 나가려고 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저희지역 같은 경우도 여성을 기초의원 1번 가에 배치를 해줄테니까 꼭 좀 이번에는 지역구로 나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권유를 한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상 그런 것들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 앵 커: 과감한 쇄신이라던지 이런 노력이 좀 부족했다고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 아무래도 투표율이 높지 않을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유권자들을 더 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이 좀 중요할텐데 그런 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운 측면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 김승남: 지방선거 투표율은 저는 과거에 비해서 낮거나 그러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투표율만 놓고 본다면 각 지역에 지자체장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오히려 저희가 젊은 참신한 청년, 여성 공천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워낙 인적 자원이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것은 좀 장기적 과제로 우리 정당에서 청년, 여성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작업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 이런 반성을 해 봅니다.

■ 앵 커: 기초의회 의원은 오늘 오후 2시에 최종 경선 후보 발표하신다고요?

◉ 김승남: 오늘 오후 2시에 발표를 하고요. 오후 5시에 도당 사무위원회에서 최종 경선 후보자들 숫자 그 다음에 경선 방식을 의결하면 바로 27일부터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 시장·군수죠.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추천에 의한 지역민 선거인단 50% 이렇게 해서 실시가 되고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광역의원, 5월 2~3일까지는 기초의원이 여기는 100% 권리 당원으로 경선을 치루게 돼 있습니다.

■ 앵 커: 전남지사로서는 김영록 현지사 단수 공천했죠?

◉ 김승남: 그렇습니다.

■ 앵 커: 오늘 출마 기자회견 하신다고 하던데, 전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상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좀 예전과는 다른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승남: 아쉽게 정권이 국민의힘 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지난번 지방선거 때보다 활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이정현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야간에 치열한 정책공방, 또 공약 이런것들이 논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결과나 이런 것은 이변이 나올거라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만

■ 앵 커: 전남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할 것이다 이렇게 보세요? 전체 다 석권할 것이다?

◉ 김승남: 광역 말씀하시는 건가요?

■ 앵 커: 전체적으로

◉ 김승남: 시·도지사는 이변이 없을거다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여야간에 사업 있잖습니까. 지역발전사업 이런 것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장, 이런것들로 지방선거를 활용해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장 시장·군수들 22개 지역에서는 저희가

■ 앵 커: 무소속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 김승남: 시장·군수들은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전부다 석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한 3석에서 4군데, 시장·군수들은 아마 무소속이 당선될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어느 지역이라고 얘기하실 수 있나요?

◉ 김승남: 제가 그걸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 앵 커: 제가 오프닝 시작하면서 원전 프레임에 전남 해상풍력사업 이상기류 계속 이거 뉴스는 나오고 있었던 건데 차기 정부가 탈원전 백지화 방침으로 가지 않습니까. 이 정책을, 전남도 민선 7기 김영록 지사의 최대 추진 사업이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었는데 8.2GW 해상풍력사업 이게 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얘기가 나와요. 어떻습니까. 전남지역 정치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도당 위원장이기도 하시고

◉ 김승남: 현 정부가 탈원전 백지화 정책을 완전하게 공식화 하지는 않았지만요. 그렇다 하더라도 신재생 에너지 탄소중립 문제를 도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이 프로젝트는 아마 사업을 중단시키거나 축소하거나 이럴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권이 바뀌었다 해가지고 세계적인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는 이것은 계속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 정권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이 부분에 대해서 백지화 한다던가 이런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전 생각합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신안 풍력단지 시찰 (출처:연합뉴스)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신안 풍력단지 시찰 (출처:연합뉴스)

■ 앵 커: 근데 차기 정부가 원전 중심으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정부 지원 없이는 이 사업이 민간투자가 대부분이니까 시들해질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 김승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이 완벽한 신재생 에너지하고 비교 했을 때 에너지 자원일 수는 없기 때문에요. 저는 백지화 보다는 원전을 점차적으로 축소 하거나 기존에 지어져 있던거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가야지, 원전 중심으로 간다는 건 상당히 저항이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앵 커: 저항이 있겠지만 그렇게 간다는거잖아요. 너무 느슨하게 보고 계신거 아닌가, 전남도는 매우 답답해 하긴 하던데

◉ 김승남: 그런 정책이면 여야간에 국회에서 공방이 되겠죠. 예산의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습니까?

■ 앵 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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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서해안 시대] 민주당 전남지역 후보 경선 치열…잡음도 잇따라
    • 입력 2022-04-25 11:19:55
    • 수정2022-04-25 15: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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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포커스 : "전남은 경선이 승리? 옛말"]<br />- 27일부터 민주당 전남 후보 경선 시작<br />- "컷오프에 잡음있지만 최고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위한 선택"<br />- 전남지역 기초의원 컷오프 결과 오늘 발표<br />- "전남은 정치자원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청년과 여성 할당 어려워"<br />- 김영록 전남지사 오늘 재선 도전 선언<br />- "전남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 계속 진행돼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4월 25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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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 포커스 지방선거 얘기 하겠습니다. 6.1지방선거 디데이 35일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광주·전남지역에 공천 그리고 경선이 지금 진행중에 있죠. 관련 얘기좀 합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김승남 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하 김승남): 네, 김승남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출처:연합뉴스)
■ 앵 커: 이 지역에서는 민주당 경선이 선거 본선이다 이렇게 얘기를 계속합니다. 그만큼 후보들의 경쟁이 아주 치열했고요. 현재 경선 위원장님 진행중에 있죠?

◉ 김승남: 후보자들 경선자를 정해놓고요. 아마 27일 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아직은 진행되지 않고 27일부터~

◉ 김승남: 27일 부터 지자체장을 먼저 하고요. 이어서 광역의원, 기초의원 순으로 할 예정입니다.

■ 앵 커: 그동안 위원장님하고 몇 차례 인터뷰하면서 공천의 잣대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뉴스 나온거 보니까. 고무줄 잣대 아니냐 경선 배제후보들 무소속 출마도 이어지고 있고요. 잡음이 좀 많습니다. 위원장님?

◉ 김승남: 아시다시피 정당에서 공직자 후보자 추천, 공천은 항상 반발이 있어 왔습니다. 특히 지자체장의 경우에 한 사람만 후보를 선출하기 때문에 제한적 추천이다 보니까. 특히 재정자립도가 약한 전남지역의 경우에는 지자체장의 지역에서의 권한이 막강하다 보니까. 지역민들 조차도 상당히 후보 진영으로 나뉘어서 과열 현상 또 조직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그만 흠이라던가 또 과거 이력이라던가 법정 리스크 이런 것들이 상당히 후보자 선정에 잡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컷오프 과정에서 저희가 정성 평가하고 적합도 조사를 놓고 이렇게 하는데요. 여기에 대한 정성 평가에 대한 반영률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자의적으로 공관위원들이 평가하다 보니까. 이것에 대한 잡음 이런 것들이 좀 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현재 현직 민주당 단체장중에 컷오프 된 지역이 무안, 장성, 나주도 지금 컷오프 됐죠?

◉ 김승남: 그렇습니다. 3곳이 현역 지자체장이 있는 곳인데 3곳을 저희가 공천 배제 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앵 커: 기초의원, 광역의원 전부다 정리가 된거죠? 일단 경쟁 후보는 정리가 됐죠?

◉ 김승남: 기초의원도 토요일날 마무리 했고요. 2내지 3인, 4인 선거구까지 있는데 오늘 2시에 여기에 대한 경선지역과 후보 확보하는 지역이 나뉩니다. 기초의원 같은 경우는 그래서 2시에 발표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후보 선정은 다 경선지역 같은 경우 정해지는거고 경선은 27일부터 들어가는걸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 앵 커: 기초단체장은 27일부터 시작이 되는거고 경선은, 경선 안하는 지역은 해남군 유일합니까? 단수 추천을 했던

◉ 김승남: 그렇습니다. 거기는 명현관 군수가 단독으로 돼 있기 때문에 아마 경선하지 않고 본선에서 다른 후보들이 무소속 후보가 있다 그러면 본선으로 바로 가겠죠.

■ 앵 커: 의원님 지역구 상황좀 시끌시끌 합니다. 장흥군 뉴스가 많이 나왔어요. 불공정 논란, 1차 경선 그래서 무효하고 재경선 했습니까? 어떻게 하나요.

◉ 김승남: 저희 지역구가 장흥이 도마위에 오른 이유는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컷 오프 방식에 반발한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 민주당 후보에 패배를 가져왔기 때문에 저는 저희 지역에서 이 컷 오프 방식 보다는 권리당원 전체와 군민 참여 경선을 통해서 예비경선을 1~2차 경선을 1, 2차로 하면요. 무소속 출마를 막을수가 있습니다. 경선에 다 참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하자고 해서 전체 7명 후보가 합의 방식을 통해서 공관위 의결까지 거쳐서 시행을 했는데 그 시행 직전에 감점 문제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특정 후보에 감점 문제가 없어졌다 이게 시비거리가 돼가지고 크게 이게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결국에 4명의 후보가 불참하면서 문제가 됐는데요. 어쨌든간에 절차상에 조금 문제가 있다 해가지고 네 사람의 후보를 다시 참여시켜서 경선을 해라 이렇게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똑같이 경선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없는데 우선 이게 불공정하다 그 다음에 특정인을 염두해둔 방식이지 않느냐 이러한 주장은 이것은 있을수 없는 거고요. 이것은 잘못된 그런 언론보도 전체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 그러면요. 저희지역이 지역민들 + 권리당원이 약 4천여 명 이상이 됩니다. 지역민들 15% 이상이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참여를 하게 된다는 것은 이것같이 민주적인게 없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특수한 지역입니다. 장흥 지역은 무소속이 지금 현역 군수기 때문에 최강의 후보를 뽑을 수 밖에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역민들께서 대부분의 지역민들이 이해를 하고 계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장성 같은 경우에는 유두석 현재 군수, 무소속 출마 이번에 3번째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컷 오프 되다 보니까 다시 무소속으로 군민에 심판을 받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장흥도 그런 분위기 걱정이 되는 측면도 있네요.

◉ 김승남: 거기는 여러번 부인이 군수를 하셨고 보궐선거에 나오셔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너무 하지 않느냐 지역내 여론도 있었습니다.

■ 앵 커: 만약입니다만 민주당 후보가 떨어지게 된다면 이것도 좀 여러 가지로 할 말이 좀 지역에서는 있을거 같은데 어쨌든 국회의원들이 차기 총선을 대비해서 자기 사람 심기 하는거 아니냐 공천에 잣대가 고무줄 잣대냐 이런 잡음이 나오면서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승남: 지역 위원장들 입장에서 보면 총선 때 자신을 도와준 후보를 먼저 챙기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겠죠?

■ 앵 커: 그런 측면은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 김승남: 인정하나 적합도 조사가 높게 나온 후보 그러니까 그지역에서 신망을 받고 지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를 이유없이 배제 하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무가내 식으로 자기사람 심기에 총력을 다한다 이런 것은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지난 총선때 저를 돕지 않았던 당원들 후보들도 다 경선을 시켜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고 또 공천에서 배제된 경선에서 배제된 후보들이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합리적으로 지역 위원장들이 후보를 공천하는 그런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민주당 경선에서 컷 오프 되면 탈당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들이 많지 않습니까. 일부 지역은 민주당대 무소속 이런 대결 구도 때문에 이목을 끄는 지역도 벌써 있지 않습니까?

◉ 김승남: 그렇습니다. 탈당을 하실분도 있고 또 공천 결과에 승복시는 분들도 있고 그러는데요. 저는 그렇습니다. 전남지역에서 놓고 볼 때 개혁 혁신공천과 무소속 돌풍은 항시 모순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역 물갈이율이 높으면 기득권 정치를 정치인들에 대해서 배제율이 높으면 아무래도 무소속 연대 이런것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당선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둔다고 그러면 아무래도 개혁과 혁신에 대한 비판도 문제가 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시 공천 부분은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소속 후보가 약하거나 무소속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없는 지역은 과감하게 참신하고, 청년층이나 여성층을 공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상대적으로 고흥이나 장흥 같이 무소속 현역 군수가 있는 지역은 당선 가능성 위주로 해서 공천을 해야된다 저는 이것이 합리적이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과감한 쇄신이라고 말씀해주셨으니까. 청년이나 여성 30% 공천 얘기 했었는데 이게 좀 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어떻게 됐습니까?

◉ 김승남: 중앙당에서나 정치권 전체가 청년 여성공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당선을 시켜야 된다. 원론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상당히 정치자원이 청년, 여성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선 대도시 목포, 순천, 광양 이런지역은 상대적으로 청년층이 많기 때문에 특히 기초의원이나 3인 내지 4인 선거구 같은 경우는 반드시 청년, 여성을 1번에 가나로 전진배치 해라 이렇게 요구를 했고요. 그런것들이 조금 각 지역에서 어느정도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한 노력을 기했다. 아마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그렇게 하고 있고요. 우선 광역의원 같은 경우는 124명 경선 후보자 중에서 여성이 9명, 청년이 17명 이렇게 경선 후보자로 돼 있습니다만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청년, 여성 30% 공천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아주 열악한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지자체장 같은 경우는 여성은 김경자 함평 후보 한 분 이고요. 청년은 무안에 강병국, 나주에 최용선 두분이 경선 후보자로 진출돼 있습니다. 이 문제는 상당히 저희 전남이 어려운 문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그나마 청년은 좀 있는거 같은데 여성은 거의 없는 거 같기도 하고요

◉ 김승남: 맞습니다. 여성들은 비례대표를 우선 선호하고 지역에 나가려고 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저희지역 같은 경우도 여성을 기초의원 1번 가에 배치를 해줄테니까 꼭 좀 이번에는 지역구로 나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권유를 한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상 그런 것들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 앵 커: 과감한 쇄신이라던지 이런 노력이 좀 부족했다고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 아무래도 투표율이 높지 않을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유권자들을 더 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이 좀 중요할텐데 그런 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운 측면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 김승남: 지방선거 투표율은 저는 과거에 비해서 낮거나 그러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투표율만 놓고 본다면 각 지역에 지자체장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오히려 저희가 젊은 참신한 청년, 여성 공천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워낙 인적 자원이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것은 좀 장기적 과제로 우리 정당에서 청년, 여성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작업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 이런 반성을 해 봅니다.

■ 앵 커: 기초의회 의원은 오늘 오후 2시에 최종 경선 후보 발표하신다고요?

◉ 김승남: 오늘 오후 2시에 발표를 하고요. 오후 5시에 도당 사무위원회에서 최종 경선 후보자들 숫자 그 다음에 경선 방식을 의결하면 바로 27일부터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 시장·군수죠.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추천에 의한 지역민 선거인단 50% 이렇게 해서 실시가 되고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광역의원, 5월 2~3일까지는 기초의원이 여기는 100% 권리 당원으로 경선을 치루게 돼 있습니다.

■ 앵 커: 전남지사로서는 김영록 현지사 단수 공천했죠?

◉ 김승남: 그렇습니다.

■ 앵 커: 오늘 출마 기자회견 하신다고 하던데, 전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상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좀 예전과는 다른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승남: 아쉽게 정권이 국민의힘 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지난번 지방선거 때보다 활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이정현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야간에 치열한 정책공방, 또 공약 이런것들이 논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결과나 이런 것은 이변이 나올거라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만

■ 앵 커: 전남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할 것이다 이렇게 보세요? 전체 다 석권할 것이다?

◉ 김승남: 광역 말씀하시는 건가요?

■ 앵 커: 전체적으로

◉ 김승남: 시·도지사는 이변이 없을거다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여야간에 사업 있잖습니까. 지역발전사업 이런 것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장, 이런것들로 지방선거를 활용해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장 시장·군수들 22개 지역에서는 저희가

■ 앵 커: 무소속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 김승남: 시장·군수들은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전부다 석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한 3석에서 4군데, 시장·군수들은 아마 무소속이 당선될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어느 지역이라고 얘기하실 수 있나요?

◉ 김승남: 제가 그걸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 앵 커: 제가 오프닝 시작하면서 원전 프레임에 전남 해상풍력사업 이상기류 계속 이거 뉴스는 나오고 있었던 건데 차기 정부가 탈원전 백지화 방침으로 가지 않습니까. 이 정책을, 전남도 민선 7기 김영록 지사의 최대 추진 사업이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었는데 8.2GW 해상풍력사업 이게 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얘기가 나와요. 어떻습니까. 전남지역 정치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도당 위원장이기도 하시고

◉ 김승남: 현 정부가 탈원전 백지화 정책을 완전하게 공식화 하지는 않았지만요. 그렇다 하더라도 신재생 에너지 탄소중립 문제를 도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이 프로젝트는 아마 사업을 중단시키거나 축소하거나 이럴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권이 바뀌었다 해가지고 세계적인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는 이것은 계속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 정권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이 부분에 대해서 백지화 한다던가 이런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전 생각합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신안 풍력단지 시찰 (출처:연합뉴스)
■ 앵 커: 근데 차기 정부가 원전 중심으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정부 지원 없이는 이 사업이 민간투자가 대부분이니까 시들해질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 김승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이 완벽한 신재생 에너지하고 비교 했을 때 에너지 자원일 수는 없기 때문에요. 저는 백지화 보다는 원전을 점차적으로 축소 하거나 기존에 지어져 있던거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가야지, 원전 중심으로 간다는 건 상당히 저항이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앵 커: 저항이 있겠지만 그렇게 간다는거잖아요. 너무 느슨하게 보고 계신거 아닌가, 전남도는 매우 답답해 하긴 하던데

◉ 김승남: 그런 정책이면 여야간에 국회에서 공방이 되겠죠. 예산의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습니까?

■ 앵 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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