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입력 2022.04.25 (21:10) 수정 2022.04.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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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 씨가 오늘(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에 당선됐고,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정식 등단했습니다.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을 펴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활성화한 이후 SNS등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작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씨는 섬세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기법의 유미주의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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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 입력 2022-04-25 21:10:49
    • 수정2022-04-25 21:13:56
    문화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 씨가 오늘(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에 당선됐고,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정식 등단했습니다.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을 펴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활성화한 이후 SNS등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작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씨는 섬세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기법의 유미주의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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