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공천 반발’ 민주당 대전시의원 잇따라 탈당
입력 2022.04.25 (21:47) 수정 2022.04.25 (22:04) 뉴스9(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 대전지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준비하던 현직 대전시의원들이 잇따라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탈당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와 소속 정당인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민주당 비대위가 대전 서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지 열흘 만에 청년전략선거구로 재지정한 것을 두고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꼼수 경선의 배후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있다며 경선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인식/대전시의원 : "자당 후보에 대한 이러한 정치적 폭력을 즉각 멈추고 국회의원들은 경선에서 제발 물러나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된 홍종원 대전시의원의 반발도 거셉니다.

홍 시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이 자신에게 중구청장 출마를 독려하고, 자신의 자리에 황 의원의 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건 사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종원/대전시의원 : "누군가에게 공천을 주기로 하고 내정자를 정했다는 사실도 분명한 사천 행위이며 그 이후에 저에게 한 중구청장 경선 컷오프 행위는 저 하나를 죽이기 위한…."]

앞서 윤종명,이종호 대전시의원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철민 의원이 자신들을 의도적으로 경선 배제시켰다며 각각 탈당 뒤 무소속 출마와 당사 앞 천막시위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현직 대전시의원들을 통해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대전지역 각 선거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휩쓸었던 민주당에서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시작부터 당내 내분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 ‘공천 반발’ 민주당 대전시의원 잇따라 탈당
    • 입력 2022-04-25 21:47:38
    • 수정2022-04-25 22:04:25
    뉴스9(대전)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 대전지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준비하던 현직 대전시의원들이 잇따라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탈당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와 소속 정당인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민주당 비대위가 대전 서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지 열흘 만에 청년전략선거구로 재지정한 것을 두고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꼼수 경선의 배후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있다며 경선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인식/대전시의원 : "자당 후보에 대한 이러한 정치적 폭력을 즉각 멈추고 국회의원들은 경선에서 제발 물러나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된 홍종원 대전시의원의 반발도 거셉니다.

홍 시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이 자신에게 중구청장 출마를 독려하고, 자신의 자리에 황 의원의 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건 사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종원/대전시의원 : "누군가에게 공천을 주기로 하고 내정자를 정했다는 사실도 분명한 사천 행위이며 그 이후에 저에게 한 중구청장 경선 컷오프 행위는 저 하나를 죽이기 위한…."]

앞서 윤종명,이종호 대전시의원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철민 의원이 자신들을 의도적으로 경선 배제시켰다며 각각 탈당 뒤 무소속 출마와 당사 앞 천막시위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현직 대전시의원들을 통해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대전지역 각 선거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휩쓸었던 민주당에서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시작부터 당내 내분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