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둔촌주공’ 재건축 갈등

[앵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의 공사가 벌써 열흘 넘게 멈춰서 있습니다.

조합은 열흘 이상 공사가 중단되면 시공사를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란 경제평론가 자리에 함께 나와있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지 열흘이 지나면서,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간도 점차 다가오고 있죠.

그런데 조합도, 시공사도 아무 말이 없습니다.

대체 어떻게 돼가고 있는 겁니까?

[앵커]

그동안 둔촌주공 갈등 문제는 서울시에서 중재를 맡아왔었는데요.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내부에서도 '차라리 소송을 하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소송으로 가면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까?

[앵커]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그간의 과정을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둔촌주공 재개발 공사, 대체 왜 멈춘 겁니까?

[앵커]

2020년 기준으로 공사비가 5천 6백억 원이 늘어났는데, 이정도면 재건축 공사로 봤을 때 어느 정도로 올라간 겁니까?

[앵커]

사실 이 둔촌주공은 일반 물량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보시는 것처럼 서울 공급물량의 10% 수준인데요.

공사 중단이 계속되면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앵커]

이러한 문제가 둔촌주공의 문제만은 아닐 텐데요.

다른 곳에서도 공사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면서요?

[앵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죠.

둔촌주공 재건축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