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 대표 작가 김태호 개인전 내달 2일 개막

입력 2022.04.26 (11:08) 수정 2022.04.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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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하종현을 잇는 단색화 대표 작가 김태호의 개인전 <내재율-프랙털 소우주(Fractal Microcosmos)>가 다음 달 2일(월)부터 31일(화)까지 서울시 마포구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호에서 100호까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을 보여주는 김태호 작가의 최신작 15점이 선보입니다.

김태호의 단색화 작품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란 명제로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창작행위의 결과물입니다.

김복영 미술평론가는 "예컨대 선대 세대들이 '물적 실존과 주체의 일원화'(정창섭), '행위의 무목적성과 자동화 기술'(박서보), '배압법(背壓法)에 의한 무⋅신체⋅모상의 앙상블'(하종현)을 차례로 강조했다면, 김태호는 '인탈로-카메오 세공'을 프랙털의 방법으로 구사하는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7일(토) 오후 3시에는 <단색화란 무엇인가? - 창도기에서 김태호까지>를 주제로 미술평론가 김복영, 이재걸, 강수미 씨가 참여하는 좌담회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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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색화 대표 작가 김태호 개인전 내달 2일 개막
    • 입력 2022-04-26 11:07:59
    • 수정2022-04-26 11:11:32
    문화
박서보, 하종현을 잇는 단색화 대표 작가 김태호의 개인전 <내재율-프랙털 소우주(Fractal Microcosmos)>가 다음 달 2일(월)부터 31일(화)까지 서울시 마포구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호에서 100호까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을 보여주는 김태호 작가의 최신작 15점이 선보입니다.

김태호의 단색화 작품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란 명제로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창작행위의 결과물입니다.

김복영 미술평론가는 "예컨대 선대 세대들이 '물적 실존과 주체의 일원화'(정창섭), '행위의 무목적성과 자동화 기술'(박서보), '배압법(背壓法)에 의한 무⋅신체⋅모상의 앙상블'(하종현)을 차례로 강조했다면, 김태호는 '인탈로-카메오 세공'을 프랙털의 방법으로 구사하는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7일(토) 오후 3시에는 <단색화란 무엇인가? - 창도기에서 김태호까지>를 주제로 미술평론가 김복영, 이재걸, 강수미 씨가 참여하는 좌담회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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