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전남·충남·충북,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입력 2022.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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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화하고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경북(포항국가산단), 대전(대전산단), 전남(대불국가산단), 충남(천안제3일반산단), 충북(청주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를 공동으로 열고, 이같이 5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정부가 매년 5곳을 선정해 온 '산업단지 대개조'는 디지털전환, 탄소 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하여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경북 지역에 대해 "포항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경주 외동일반산단, 영천첨단부품소재산단과 포항철강산단을 연계하여,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한남대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K-제조업의 신성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남은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영암 삼호일반산단, 해남 화원일반산단, 목포 삽진일반산단을 연계해 친환경 중소형 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충남은 아산 인주일반산단, 아산테크노밸리일반산단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해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충북은 청주시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단과 옥산산단을 연계해, 소부장 산업 글로벌 기술거점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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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전·전남·충남·충북,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 입력 2022-04-26 18:06:38
    경제
정부가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화하고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경북(포항국가산단), 대전(대전산단), 전남(대불국가산단), 충남(천안제3일반산단), 충북(청주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를 공동으로 열고, 이같이 5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정부가 매년 5곳을 선정해 온 '산업단지 대개조'는 디지털전환, 탄소 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하여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경북 지역에 대해 "포항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경주 외동일반산단, 영천첨단부품소재산단과 포항철강산단을 연계하여,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한남대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K-제조업의 신성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남은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영암 삼호일반산단, 해남 화원일반산단, 목포 삽진일반산단을 연계해 친환경 중소형 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충남은 아산 인주일반산단, 아산테크노밸리일반산단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해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충북은 청주시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단과 옥산산단을 연계해, 소부장 산업 글로벌 기술거점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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