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밤사이 기온 낮아져 출근길 다소 쌀쌀…수도권·충남 등 황사 주의

오늘 비가 그친 뒤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낮 동안 30도에 육박하며 더웠던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춘천 8도로 다소 쌀쌀하겠고요.

중부 낮 기온은 20도를 조금 웃돌며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 13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22도까지 오르는 등,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인천·충남은 종일 '나쁨', 수도권·호남·제주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특히, 인천·충남 지역은 오전 한때 '매우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김보나/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