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학생 5만 7천여 명 코로나19 확진…유·초·중·고 99.8% 등교수업

최근 일주일 동안 5만 7천 명이 넘는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학생 5만 5,146명이, 대학생은 2,37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론 초등학생이 2만 9,349명, 중학생이 1만 3,164명, 고등학생이 9,010명, 유치원생이 3,320명, 특수학교 등 303명 순이었습니다.

전국 2만 329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99.8%인 2만 297개교가 등교수업을 하고 있고, 0.2%인 32개교는 재량 휴업 등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어제(26일) 0시 기준 13살부터 18살까지 인구 276만 8,101명 가운데 2차 접종 완료자는 222만 8,470명이었고, 1차 접종 완료자는 230만 3,414명입니다.

또 12세 인구 47만 3,307명 가운데 2차 접종률은 1.4%, 1차 접종률은 5.4%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2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동형 PCR 검사 결과,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모두 17만 7,105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했는데, 검사 양성률은 전국 평균 12.7%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검사 양성률은 검체 채취 인원이 집중된 대구와 강원, 제주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위주로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