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다음 달 이후 도발 수위 높일 것…중성자탄 발표 가능성”
입력 2022.04.28 (14:21)
수정 2022.04.28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남측의 차기 정부가 들어서는 다음 달 이후 7차 핵실험 등 도발 수위를 높여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전반기 북한군사포럼'에서, "2017년 말 '핵무력 완성' 선언까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으로 전략 도발의 수위를 고조시키던 상황이 2022년 단기간에 압축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다음 달 이후 7차 핵실험을 비롯해 ICBM 추가 시험발사, 군사위성 발사 등이 실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중성자탄이나 핵 EMP탄을 실험했다고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중성자탄은 시설과 장비 파괴를 최소화하지만 인명 살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핵 EMP탄은 인명 살상 없이 주요 시설과 장비를 대규모로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다만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만을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므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후, 혹은 2024년 말 미 대통령 선거 전후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전반기 북한군사포럼'에서, "2017년 말 '핵무력 완성' 선언까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으로 전략 도발의 수위를 고조시키던 상황이 2022년 단기간에 압축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다음 달 이후 7차 핵실험을 비롯해 ICBM 추가 시험발사, 군사위성 발사 등이 실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중성자탄이나 핵 EMP탄을 실험했다고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중성자탄은 시설과 장비 파괴를 최소화하지만 인명 살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핵 EMP탄은 인명 살상 없이 주요 시설과 장비를 대규모로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다만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만을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므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후, 혹은 2024년 말 미 대통령 선거 전후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다음 달 이후 도발 수위 높일 것…중성자탄 발표 가능성”
-
- 입력 2022-04-28 14:21:35
- 수정2022-04-28 14:25:22
북한이 남측의 차기 정부가 들어서는 다음 달 이후 7차 핵실험 등 도발 수위를 높여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전반기 북한군사포럼'에서, "2017년 말 '핵무력 완성' 선언까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으로 전략 도발의 수위를 고조시키던 상황이 2022년 단기간에 압축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다음 달 이후 7차 핵실험을 비롯해 ICBM 추가 시험발사, 군사위성 발사 등이 실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중성자탄이나 핵 EMP탄을 실험했다고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중성자탄은 시설과 장비 파괴를 최소화하지만 인명 살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핵 EMP탄은 인명 살상 없이 주요 시설과 장비를 대규모로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다만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만을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므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후, 혹은 2024년 말 미 대통령 선거 전후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전반기 북한군사포럼'에서, "2017년 말 '핵무력 완성' 선언까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으로 전략 도발의 수위를 고조시키던 상황이 2022년 단기간에 압축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다음 달 이후 7차 핵실험을 비롯해 ICBM 추가 시험발사, 군사위성 발사 등이 실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중성자탄이나 핵 EMP탄을 실험했다고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중성자탄은 시설과 장비 파괴를 최소화하지만 인명 살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핵 EMP탄은 인명 살상 없이 주요 시설과 장비를 대규모로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다만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만을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므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후, 혹은 2024년 말 미 대통령 선거 전후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
-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최영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