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경제] 데이터 산업 현황은?
입력 2022.04.28 (19:19)
수정 2022.04.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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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즉 데이터의 개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이를 우리 일상에 실제 활용하는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와 관련한 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도 이 데이터 활용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데이터 산업의 모습을 같이 경제에서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 회사 등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어떤 기관에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전면 시행된 데이터3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자신의 정보를 여러 기관에 제공만 했었는데 법 개정으로 해당 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정보를 자신이 원하는 금융기관에 원하는만큼 제공할 수 있고 금융기관 등은 고객이 직접 제공하는 자산,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건주/DGB대구은행 리테일마케팅부 : "폭넓은 데이터의 활용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초개인화된 종합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3법 개정안이 개인과 금융기관의 정보 관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데이터 기본법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법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각종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3년마다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이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 산업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영수/산업연구원 박사 : "(대구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잖아요. 상대적으로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중이 좀 낮고요. 기존 주력 제조업들의 경우에는 특히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업종들이거든요."]
따라서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월, 수성 알파시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데이터 허브 센터.
대중 교통 이용량 등 교통 관련 정보나 폭염과 같은 재난 관련 정보 등 데이터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정보는 향후 센터에서 분석, 가공해서 개인과 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인과 기업들은 이 정보를 제공받아 교통편의나 환경개선,생활 안전, 소비 성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경래/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빅데이터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다음 정부의 지역공약인 디지털 데이터 거점 도시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지역에서 데이터 산업을 위한 기반이 갖춰지면서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고 대학 등과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민규/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그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가지고 데이터 산업에 선도지역이 되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내 총생산과 성장 잠재력 등의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가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이 경제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하지만 이 데이터와 관련한 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도 이 데이터 활용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데이터 산업의 모습을 같이 경제에서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 회사 등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어떤 기관에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전면 시행된 데이터3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자신의 정보를 여러 기관에 제공만 했었는데 법 개정으로 해당 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정보를 자신이 원하는 금융기관에 원하는만큼 제공할 수 있고 금융기관 등은 고객이 직접 제공하는 자산,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건주/DGB대구은행 리테일마케팅부 : "폭넓은 데이터의 활용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초개인화된 종합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3법 개정안이 개인과 금융기관의 정보 관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데이터 기본법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법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각종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3년마다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이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 산업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영수/산업연구원 박사 : "(대구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잖아요. 상대적으로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중이 좀 낮고요. 기존 주력 제조업들의 경우에는 특히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업종들이거든요."]
따라서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월, 수성 알파시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데이터 허브 센터.
대중 교통 이용량 등 교통 관련 정보나 폭염과 같은 재난 관련 정보 등 데이터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정보는 향후 센터에서 분석, 가공해서 개인과 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인과 기업들은 이 정보를 제공받아 교통편의나 환경개선,생활 안전, 소비 성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경래/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빅데이터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다음 정부의 지역공약인 디지털 데이터 거점 도시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지역에서 데이터 산업을 위한 기반이 갖춰지면서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고 대학 등과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민규/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그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가지고 데이터 산업에 선도지역이 되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내 총생산과 성장 잠재력 등의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가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이 경제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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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즉 데이터의 개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이를 우리 일상에 실제 활용하는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와 관련한 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도 이 데이터 활용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데이터 산업의 모습을 같이 경제에서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 회사 등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어떤 기관에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전면 시행된 데이터3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자신의 정보를 여러 기관에 제공만 했었는데 법 개정으로 해당 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정보를 자신이 원하는 금융기관에 원하는만큼 제공할 수 있고 금융기관 등은 고객이 직접 제공하는 자산,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건주/DGB대구은행 리테일마케팅부 : "폭넓은 데이터의 활용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초개인화된 종합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3법 개정안이 개인과 금융기관의 정보 관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데이터 기본법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법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각종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3년마다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이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 산업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영수/산업연구원 박사 : "(대구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잖아요. 상대적으로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중이 좀 낮고요. 기존 주력 제조업들의 경우에는 특히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업종들이거든요."]
따라서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월, 수성 알파시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데이터 허브 센터.
대중 교통 이용량 등 교통 관련 정보나 폭염과 같은 재난 관련 정보 등 데이터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정보는 향후 센터에서 분석, 가공해서 개인과 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인과 기업들은 이 정보를 제공받아 교통편의나 환경개선,생활 안전, 소비 성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경래/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빅데이터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다음 정부의 지역공약인 디지털 데이터 거점 도시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지역에서 데이터 산업을 위한 기반이 갖춰지면서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고 대학 등과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민규/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그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가지고 데이터 산업에 선도지역이 되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내 총생산과 성장 잠재력 등의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가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이 경제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하지만 이 데이터와 관련한 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도 이 데이터 활용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데이터 산업의 모습을 같이 경제에서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 회사 등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어떤 기관에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전면 시행된 데이터3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자신의 정보를 여러 기관에 제공만 했었는데 법 개정으로 해당 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정보를 자신이 원하는 금융기관에 원하는만큼 제공할 수 있고 금융기관 등은 고객이 직접 제공하는 자산,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건주/DGB대구은행 리테일마케팅부 : "폭넓은 데이터의 활용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초개인화된 종합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3법 개정안이 개인과 금융기관의 정보 관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데이터 기본법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법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각종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3년마다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이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 산업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영수/산업연구원 박사 : "(대구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잖아요. 상대적으로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중이 좀 낮고요. 기존 주력 제조업들의 경우에는 특히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업종들이거든요."]
따라서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월, 수성 알파시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데이터 허브 센터.
대중 교통 이용량 등 교통 관련 정보나 폭염과 같은 재난 관련 정보 등 데이터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정보는 향후 센터에서 분석, 가공해서 개인과 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인과 기업들은 이 정보를 제공받아 교통편의나 환경개선,생활 안전, 소비 성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경래/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 "빅데이터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다음 정부의 지역공약인 디지털 데이터 거점 도시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지역에서 데이터 산업을 위한 기반이 갖춰지면서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고 대학 등과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민규/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그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가지고 데이터 산업에 선도지역이 되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내 총생산과 성장 잠재력 등의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가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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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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