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에 생활 쓰레기 몸살…“무단배출도 증가”
입력 2022.04.28 (21:56)
수정 2022.04.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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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리면서 처리비가 늘어나고 환경 오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전역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였습니다.
생활 쓰레기부터 의료 폐기물, 산업 폐기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종량제 봉투를 뜯어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지고 의류와 페트병,유리 제품 등 각종 재활용품도 한가득 나옵니다.
[김석화/대구시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 "신발, 의류 하다못해 섬유 등 각 공장에서 나오는 것들, 별도 처리해야 되는 것들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가지고..."]
코로나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대구에서 생활 쓰레기가 해마다 만 톤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쓰레기양 만큼이나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을 뒤섞어 무단 배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산하 주민지원협의체가 매립장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량제 배출 쓰레기의 40% 이상이 매립이나 소각을 할 수 없는 재활용 쓰레기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분리를 위한 예산이 계속 늘어나게 되고 그냥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토양과 대기 오염이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태수/대구시 자원순환과 과장 : "(일회용품보다는)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커피를 드신다든지 이런 작은 행동들이 필요하겠고 가정에서는 분리수거 가능하겠다 판단이 되면 기본적으로 (재활용품을)세척하셔서 내보내주는 게..."]
또 일상회복 이후 야외활동 증가로 쓰레기 배출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리면서 처리비가 늘어나고 환경 오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전역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였습니다.
생활 쓰레기부터 의료 폐기물, 산업 폐기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종량제 봉투를 뜯어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지고 의류와 페트병,유리 제품 등 각종 재활용품도 한가득 나옵니다.
[김석화/대구시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 "신발, 의류 하다못해 섬유 등 각 공장에서 나오는 것들, 별도 처리해야 되는 것들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가지고..."]
코로나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대구에서 생활 쓰레기가 해마다 만 톤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쓰레기양 만큼이나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을 뒤섞어 무단 배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산하 주민지원협의체가 매립장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량제 배출 쓰레기의 40% 이상이 매립이나 소각을 할 수 없는 재활용 쓰레기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분리를 위한 예산이 계속 늘어나게 되고 그냥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토양과 대기 오염이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태수/대구시 자원순환과 과장 : "(일회용품보다는)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커피를 드신다든지 이런 작은 행동들이 필요하겠고 가정에서는 분리수거 가능하겠다 판단이 되면 기본적으로 (재활용품을)세척하셔서 내보내주는 게..."]
또 일상회복 이후 야외활동 증가로 쓰레기 배출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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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8 2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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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리면서 처리비가 늘어나고 환경 오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전역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였습니다.
생활 쓰레기부터 의료 폐기물, 산업 폐기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종량제 봉투를 뜯어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지고 의류와 페트병,유리 제품 등 각종 재활용품도 한가득 나옵니다.
[김석화/대구시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 "신발, 의류 하다못해 섬유 등 각 공장에서 나오는 것들, 별도 처리해야 되는 것들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가지고..."]
코로나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대구에서 생활 쓰레기가 해마다 만 톤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쓰레기양 만큼이나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을 뒤섞어 무단 배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산하 주민지원협의체가 매립장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량제 배출 쓰레기의 40% 이상이 매립이나 소각을 할 수 없는 재활용 쓰레기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분리를 위한 예산이 계속 늘어나게 되고 그냥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토양과 대기 오염이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태수/대구시 자원순환과 과장 : "(일회용품보다는)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커피를 드신다든지 이런 작은 행동들이 필요하겠고 가정에서는 분리수거 가능하겠다 판단이 되면 기본적으로 (재활용품을)세척하셔서 내보내주는 게..."]
또 일상회복 이후 야외활동 증가로 쓰레기 배출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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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리면서 처리비가 늘어나고 환경 오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전역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였습니다.
생활 쓰레기부터 의료 폐기물, 산업 폐기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종량제 봉투를 뜯어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지고 의류와 페트병,유리 제품 등 각종 재활용품도 한가득 나옵니다.
[김석화/대구시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 "신발, 의류 하다못해 섬유 등 각 공장에서 나오는 것들, 별도 처리해야 되는 것들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가지고..."]
코로나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대구에서 생활 쓰레기가 해마다 만 톤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쓰레기양 만큼이나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을 뒤섞어 무단 배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산하 주민지원협의체가 매립장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량제 배출 쓰레기의 40% 이상이 매립이나 소각을 할 수 없는 재활용 쓰레기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분리를 위한 예산이 계속 늘어나게 되고 그냥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토양과 대기 오염이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태수/대구시 자원순환과 과장 : "(일회용품보다는)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커피를 드신다든지 이런 작은 행동들이 필요하겠고 가정에서는 분리수거 가능하겠다 판단이 되면 기본적으로 (재활용품을)세척하셔서 내보내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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