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K] 전주국제영화제 전진수 프로그래머 대담

입력 2022.04.28 (22:00) 수정 2022.04.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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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 영화의거리로 나왔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쉰 일곱 개 나라의 독립예술 영화들이 이곳에서 관객들과 만나는데요,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28일) 드디어 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 영화제를 부활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방역상황이나 영화제 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답변]

올해는 드디어 100퍼센트 관객들을 모시고 온전한, 예전과 같은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흥분되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제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방역기준이 계속 변하고 있고,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들은 늘 긴장을 놓지 않고 그동안 해왔던 노하우들을 잘 살려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제가 축제성을 회복한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큰데요,

주목할 만한 현장 행사와 관객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 추천해주시죠.

[답변]

4월 30일과 5월 1일, 주말이죠. 5월 5일 공휴일 이렇게 3일에 걸쳐서 하는 전주 시네마타운과 함께 하는 전주 시민을 위한 상영회가 열리게 됩니다.

많이 참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고.

5월 5일과 6일에는 전주 돔에서 음악 콘서트도 열리게 됩니다.

10cm라든지, 김필씨, 선우정아씨같은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나오는 공연이라 저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앵커]

올해 영화제에서는 57개 나라의 독립, 예술영화 2백 17편을 선보인다고 들었습니다.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는데요,

올해 영화제에 참여한 작품들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전주국제영화제 늘 지지해오고 응원해왔던 독립영화, 대안영화들에 대한 주목은 계속되고 있고요.

이창동 감독님의 회고전이라든지, 올해의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님편, 최근에 해외영화제에서 많이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신수원 감독님의 오마쥬 신수원 그리고 한국여성감독들이라는 특별전을 통해서 더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고, 국제경쟁부분만 살펴보더라도 열 편의 경쟁작들이 출품이 됐는데 그중에 6편이 여성감독님 이세요.

이제는 세계적으로 봐도 더이상 여성 감독이라는 표현조차 쓰기가 머뭇거려질 정도로 많은 여성감독님들이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계십니다.

[앵커]

영화제의 상징인 전주영화의 거리에 있는 이곳 돔뿐만 아니라 올해는 축제의 장이 조금 더 넓어진다고요?

어디서 어떤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나요?

[답변]

우선 팔복예술공장에서 백 필름 백 포스터 행사가 올해도 열리게 되고요.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로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가시는 곳인데, 저도 굉장히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팔복예술공장뿐 아니라 말씀드렸던 남부시장 하늘공원이라든지, 또 올해는 혁신도시 이쪽도 저희가 새롭게 골목상영 공간으로 활용해서 시민들께 더 다가서는 영화제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올해 영화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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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K] 전주국제영화제 전진수 프로그래머 대담
    • 입력 2022-04-28 22:00:37
    • 수정2022-04-28 22:13:20
    뉴스9(전주)
[앵커]

오늘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 영화의거리로 나왔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쉰 일곱 개 나라의 독립예술 영화들이 이곳에서 관객들과 만나는데요,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28일) 드디어 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 영화제를 부활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방역상황이나 영화제 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답변]

올해는 드디어 100퍼센트 관객들을 모시고 온전한, 예전과 같은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흥분되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제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방역기준이 계속 변하고 있고,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들은 늘 긴장을 놓지 않고 그동안 해왔던 노하우들을 잘 살려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제가 축제성을 회복한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큰데요,

주목할 만한 현장 행사와 관객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 추천해주시죠.

[답변]

4월 30일과 5월 1일, 주말이죠. 5월 5일 공휴일 이렇게 3일에 걸쳐서 하는 전주 시네마타운과 함께 하는 전주 시민을 위한 상영회가 열리게 됩니다.

많이 참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고.

5월 5일과 6일에는 전주 돔에서 음악 콘서트도 열리게 됩니다.

10cm라든지, 김필씨, 선우정아씨같은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나오는 공연이라 저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앵커]

올해 영화제에서는 57개 나라의 독립, 예술영화 2백 17편을 선보인다고 들었습니다.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는데요,

올해 영화제에 참여한 작품들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전주국제영화제 늘 지지해오고 응원해왔던 독립영화, 대안영화들에 대한 주목은 계속되고 있고요.

이창동 감독님의 회고전이라든지, 올해의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님편, 최근에 해외영화제에서 많이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신수원 감독님의 오마쥬 신수원 그리고 한국여성감독들이라는 특별전을 통해서 더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고, 국제경쟁부분만 살펴보더라도 열 편의 경쟁작들이 출품이 됐는데 그중에 6편이 여성감독님 이세요.

이제는 세계적으로 봐도 더이상 여성 감독이라는 표현조차 쓰기가 머뭇거려질 정도로 많은 여성감독님들이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계십니다.

[앵커]

영화제의 상징인 전주영화의 거리에 있는 이곳 돔뿐만 아니라 올해는 축제의 장이 조금 더 넓어진다고요?

어디서 어떤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나요?

[답변]

우선 팔복예술공장에서 백 필름 백 포스터 행사가 올해도 열리게 되고요.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로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가시는 곳인데, 저도 굉장히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팔복예술공장뿐 아니라 말씀드렸던 남부시장 하늘공원이라든지, 또 올해는 혁신도시 이쪽도 저희가 새롭게 골목상영 공간으로 활용해서 시민들께 더 다가서는 영화제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올해 영화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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