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없이 5파전’ 광주시교육감 선거 누가 뛰나?

입력 2022.04.29 (07:38) 수정 2022.04.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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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6·1 지방선거에선 교육감 선거도 치러집니다.

자녀 교육에는 다들 관심이 많지만, 정작 교육감 선거에는 누가 나왔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광주 교육감 선거에 누가 뛰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으로 더는 출마가 어려운 장휘국 광주교육감, 이 빈 자리를 두고 다섯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동완 예비 후보는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자신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적임자라고 내세웁니다.

[강동완/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저는 34년간 쌓은 의료 및 교육 봉사 경험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주치의 같은 책임있는 창의적 새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박혜자 예비 후보는 국정경험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광주교육을 새로고침하는 첫 여성 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혜자/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국가의 교육정책을 수립하는데도 참여하고 그걸 집행하는 국가기관의 책임도 맡았습니다. 물론 대학에서 20년간의 현장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3박자를 모두 다 갖춘 후보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더 큰 포용 교육으로 더 좋은 광주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이정선/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공부하고 싶은 아이에게는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부하기 싫은 아이에게는 각자가 타고난 저마다의 특성과 적성을 살려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 교사를 거쳐 전문대와 대학교수를 역임한 이정재 예비 후보는 '교육 전문가'를 자임하며 실력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정재/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사교육비 제로화 그리고 AI학교 신설, 광산교육청을 만들어 우리 광주 실력 교육을 만드는데 이 한 몸 불사르겠습니다."]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정성홍 예비후보는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홍/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진로·진학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모든 학생들을 360도로 지원할 수 있는 정성 교육 360을 제안합니다."]

진보 교육 바통이 이어질지, 아니면 '실력 광주' 기치를 앞세운 도전자 가운데 새로운 교육 수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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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없이 5파전’ 광주시교육감 선거 누가 뛰나?
    • 입력 2022-04-29 07:38:54
    • 수정2022-04-29 09:16:25
    뉴스광장(광주)
[앵커]

이번 6·1 지방선거에선 교육감 선거도 치러집니다.

자녀 교육에는 다들 관심이 많지만, 정작 교육감 선거에는 누가 나왔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광주 교육감 선거에 누가 뛰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으로 더는 출마가 어려운 장휘국 광주교육감, 이 빈 자리를 두고 다섯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동완 예비 후보는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자신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적임자라고 내세웁니다.

[강동완/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저는 34년간 쌓은 의료 및 교육 봉사 경험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주치의 같은 책임있는 창의적 새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박혜자 예비 후보는 국정경험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광주교육을 새로고침하는 첫 여성 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혜자/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국가의 교육정책을 수립하는데도 참여하고 그걸 집행하는 국가기관의 책임도 맡았습니다. 물론 대학에서 20년간의 현장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3박자를 모두 다 갖춘 후보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더 큰 포용 교육으로 더 좋은 광주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이정선/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공부하고 싶은 아이에게는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부하기 싫은 아이에게는 각자가 타고난 저마다의 특성과 적성을 살려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 교사를 거쳐 전문대와 대학교수를 역임한 이정재 예비 후보는 '교육 전문가'를 자임하며 실력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정재/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사교육비 제로화 그리고 AI학교 신설, 광산교육청을 만들어 우리 광주 실력 교육을 만드는데 이 한 몸 불사르겠습니다."]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정성홍 예비후보는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홍/광주교육감 예비후보 : "진로·진학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모든 학생들을 360도로 지원할 수 있는 정성 교육 360을 제안합니다."]

진보 교육 바통이 이어질지, 아니면 '실력 광주' 기치를 앞세운 도전자 가운데 새로운 교육 수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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