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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긴 호흡의 장기전 돌입”…유의할 점은?
입력 2022.04.29 (21:10) 수정 2022.04.29 (21: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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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깥에서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벗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 아니라며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부 역시 확진자, 사망자 수부터 다른 나라 사례까지 고려해 수칙을 완화하긴 했지만 긴 호흡의 장기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라진 이후에도 방역 지표는 안정적이라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와 '긴 호흡의 장기전'에 돌입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실외 마스크가 필요 없다는 '프리 선언'은 아닙니다. 다만, 법적으로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과태료 부과 대상인 범위에 대해서 조금 더 위험한 조건으로 조정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천여 명, 지난달 셋째 주, 하루 평균 40만 4천여 명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새 85%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와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도 유행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월, 뉴질랜드는 이달 초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는데 당시 인구 백만 명당 확진자 수는 현재 우리보다 2~3배 많았습니다.

이번 조치가 국내 확진자 감소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마저 해이해지고 재유행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감소세가 둔화되면) 몇만 명 단위의 환자들이 나오는 상황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꾸준하게 사망자가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 둔감해지게 되거든요."]

정부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 역시 다음 달 23일부터 없앨 것을 고려하고 있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방역 수칙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지혜
  • “긴 호흡의 장기전 돌입”…유의할 점은?
    • 입력 2022-04-29 21:10:41
    • 수정2022-04-29 21:20:36
    뉴스 9
[앵커]

바깥에서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벗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 아니라며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부 역시 확진자, 사망자 수부터 다른 나라 사례까지 고려해 수칙을 완화하긴 했지만 긴 호흡의 장기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라진 이후에도 방역 지표는 안정적이라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와 '긴 호흡의 장기전'에 돌입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실외 마스크가 필요 없다는 '프리 선언'은 아닙니다. 다만, 법적으로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과태료 부과 대상인 범위에 대해서 조금 더 위험한 조건으로 조정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천여 명, 지난달 셋째 주, 하루 평균 40만 4천여 명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새 85%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와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도 유행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월, 뉴질랜드는 이달 초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는데 당시 인구 백만 명당 확진자 수는 현재 우리보다 2~3배 많았습니다.

이번 조치가 국내 확진자 감소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마저 해이해지고 재유행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감소세가 둔화되면) 몇만 명 단위의 환자들이 나오는 상황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꾸준하게 사망자가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 둔감해지게 되거든요."]

정부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 역시 다음 달 23일부터 없앨 것을 고려하고 있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방역 수칙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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