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부 주유소 휘발윳값 내려…유류세 인하폭 확대
입력 2022.05.01 (06:15)
수정 2022.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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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유류세가 인하되기 때문인데, 다만 세금 인하가 곧바로 반영되는 직영주유소 등에 한정되며 전체 주유소에까지 영향이 미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락세를 멈춘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의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휘발윳값이 다시 오른 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이지원/서울시 영등포구 : "가득 넣으면 한 12만 원 정도 나오는데 가격을, 영수증을 보면은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싶기도 하고."]
[이찬승/서울시 마포구 : "퇴근하면서 3만 원씩 주유를 하고 일주일씩 타고 있는데 기름값이 많이 오르다보니까 게이지(계기)도 예전보다 조금 덜 차는 거 같고."]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리터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씩 하락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어제까지 한시적으로 20% 내리기로 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10% 더 내리고, 기간도 7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겁니다.
역대 최대 수준 인하폭입니다.
하지만 모든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에 곧바로 반영되진 않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약 82%에 달하는 일반 자영 주유소들이 유류세 추가 인하 전 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사이 환율이나 국제유가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개의 국내 정유사들이 직영하는 전국 760여 개의 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이 곧바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최창준
오늘부터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유류세가 인하되기 때문인데, 다만 세금 인하가 곧바로 반영되는 직영주유소 등에 한정되며 전체 주유소에까지 영향이 미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락세를 멈춘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의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휘발윳값이 다시 오른 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이지원/서울시 영등포구 : "가득 넣으면 한 12만 원 정도 나오는데 가격을, 영수증을 보면은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싶기도 하고."]
[이찬승/서울시 마포구 : "퇴근하면서 3만 원씩 주유를 하고 일주일씩 타고 있는데 기름값이 많이 오르다보니까 게이지(계기)도 예전보다 조금 덜 차는 거 같고."]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리터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씩 하락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어제까지 한시적으로 20% 내리기로 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10% 더 내리고, 기간도 7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겁니다.
역대 최대 수준 인하폭입니다.
하지만 모든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에 곧바로 반영되진 않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약 82%에 달하는 일반 자영 주유소들이 유류세 추가 인하 전 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사이 환율이나 국제유가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개의 국내 정유사들이 직영하는 전국 760여 개의 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이 곧바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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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일부 주유소 휘발윳값 내려…유류세 인하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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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1 06:15:57
- 수정2022-05-02 13:13:21
[앵커]
오늘부터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유류세가 인하되기 때문인데, 다만 세금 인하가 곧바로 반영되는 직영주유소 등에 한정되며 전체 주유소에까지 영향이 미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락세를 멈춘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의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휘발윳값이 다시 오른 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이지원/서울시 영등포구 : "가득 넣으면 한 12만 원 정도 나오는데 가격을, 영수증을 보면은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싶기도 하고."]
[이찬승/서울시 마포구 : "퇴근하면서 3만 원씩 주유를 하고 일주일씩 타고 있는데 기름값이 많이 오르다보니까 게이지(계기)도 예전보다 조금 덜 차는 거 같고."]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리터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씩 하락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어제까지 한시적으로 20% 내리기로 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10% 더 내리고, 기간도 7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겁니다.
역대 최대 수준 인하폭입니다.
하지만 모든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에 곧바로 반영되진 않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약 82%에 달하는 일반 자영 주유소들이 유류세 추가 인하 전 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사이 환율이나 국제유가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개의 국내 정유사들이 직영하는 전국 760여 개의 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이 곧바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최창준
오늘부터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유류세가 인하되기 때문인데, 다만 세금 인하가 곧바로 반영되는 직영주유소 등에 한정되며 전체 주유소에까지 영향이 미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락세를 멈춘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의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휘발윳값이 다시 오른 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이지원/서울시 영등포구 : "가득 넣으면 한 12만 원 정도 나오는데 가격을, 영수증을 보면은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싶기도 하고."]
[이찬승/서울시 마포구 : "퇴근하면서 3만 원씩 주유를 하고 일주일씩 타고 있는데 기름값이 많이 오르다보니까 게이지(계기)도 예전보다 조금 덜 차는 거 같고."]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리터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씩 하락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어제까지 한시적으로 20% 내리기로 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10% 더 내리고, 기간도 7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겁니다.
역대 최대 수준 인하폭입니다.
하지만 모든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에 곧바로 반영되진 않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약 82%에 달하는 일반 자영 주유소들이 유류세 추가 인하 전 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사이 환율이나 국제유가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개의 국내 정유사들이 직영하는 전국 760여 개의 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이 곧바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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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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