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부흥을 위해 재현된 ‘전설적인 프로레슬링 경기’

입력 2022.05.02 (12:52) 수정 2022.05.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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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두 검객이 결투를 벌인 것으로 유명한 섬, 간류지마에서는 급감한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해 새로운 결투를 기획했습니다.

[리포트]

'결투의 성지' 일본 간류지마가 선택한 새로운 결투는 프로레슬링입니다.

특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프로레슬링 애호가들입니다.

새 여행상품 체험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35년 전 이곳 간류지마에서 벌인 프로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와 마사 사이토의 일전을 재현합니다.

당시에 관중 없이 TV로 중계한 것에 착안해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이를 영상으로 2박 3일간 촬영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으로 줄어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

[간도 히데키/관광 진흥 단체 대표 : "이대로 가면 모두 망해 가게가 없어질 것 같아서 뭐든 해보기로 했습니다."]

35년 전 경기를 완벽 재현하기 위해 현직 프로 레슬러가 기술 지도를 합니다.

[프로 레슬링 애호가 : "너무 기뻤습니다. 1분 1초라도 더 있고 싶었습니다."]

이 여행 상품은 한 팀당 300만 엔이 넘는 고가의 상품인데 벌써부터 이곳저곳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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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관광 부흥을 위해 재현된 ‘전설적인 프로레슬링 경기’
    • 입력 2022-05-02 12:52:33
    • 수정2022-05-02 12:59:19
    뉴스 12
[앵커]

일본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두 검객이 결투를 벌인 것으로 유명한 섬, 간류지마에서는 급감한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해 새로운 결투를 기획했습니다.

[리포트]

'결투의 성지' 일본 간류지마가 선택한 새로운 결투는 프로레슬링입니다.

특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프로레슬링 애호가들입니다.

새 여행상품 체험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35년 전 이곳 간류지마에서 벌인 프로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와 마사 사이토의 일전을 재현합니다.

당시에 관중 없이 TV로 중계한 것에 착안해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이를 영상으로 2박 3일간 촬영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으로 줄어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

[간도 히데키/관광 진흥 단체 대표 : "이대로 가면 모두 망해 가게가 없어질 것 같아서 뭐든 해보기로 했습니다."]

35년 전 경기를 완벽 재현하기 위해 현직 프로 레슬러가 기술 지도를 합니다.

[프로 레슬링 애호가 : "너무 기뻤습니다. 1분 1초라도 더 있고 싶었습니다."]

이 여행 상품은 한 팀당 300만 엔이 넘는 고가의 상품인데 벌써부터 이곳저곳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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