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주년’ 앞두고 5·18 전시·행사 속속 재개
입력 2022.05.03 (07:38)
수정 2022.05.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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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이 4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5·18 행사도 제대로 치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걸로 보입니다.
예정된 5·18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이 시작된 옛 전남대학교 정문.
지금은 사라진 전대 정문이 전시 공간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80년 5월 광주부터 87년 6월 항쟁까지.
80년대 민주화 운동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5·18 42주년을 맞아 연 사진, 영상 기획전시입니다.
[홍인화/5·18 기록관장 : "전남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해서 42년의 기록들을 쭉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전시에요. 80년 5월 당시 어떻게 됐었고…."]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야제 등 관련 행사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5·18 기념행사위원회는 바빠졌습니다.
전야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참석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됐던 상황.
올해는 방역지침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금남로 일대에 시민 참여 체험부스인 '오월 난장'이 부활합니다.
풍물패를 앞세워 5.18민주광장 앞까지 행진하는 '민주평화 대행진'을 시작으로 전야제 본 행사도 인원 제한 없이 대동 마당으로 펼쳐집니다.
[변재훈/5·18항쟁기념행사위원장 : "전야제를 비롯한 2년 동안의 공백을 딛고 본격적인 '금남로 시대를 다시 열자' 이런 마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열렸던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도 대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음악인 4백여 명이 5월 한 달간 매일 저녁 5·18 민주광장에서 노래합니다.
보훈처도 달라진 방역 지침을 반영한 5·18 42주년 기념식 계획을 조만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이 4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5·18 행사도 제대로 치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걸로 보입니다.
예정된 5·18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이 시작된 옛 전남대학교 정문.
지금은 사라진 전대 정문이 전시 공간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80년 5월 광주부터 87년 6월 항쟁까지.
80년대 민주화 운동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5·18 42주년을 맞아 연 사진, 영상 기획전시입니다.
[홍인화/5·18 기록관장 : "전남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해서 42년의 기록들을 쭉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전시에요. 80년 5월 당시 어떻게 됐었고…."]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야제 등 관련 행사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5·18 기념행사위원회는 바빠졌습니다.
전야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참석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됐던 상황.
올해는 방역지침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금남로 일대에 시민 참여 체험부스인 '오월 난장'이 부활합니다.
풍물패를 앞세워 5.18민주광장 앞까지 행진하는 '민주평화 대행진'을 시작으로 전야제 본 행사도 인원 제한 없이 대동 마당으로 펼쳐집니다.
[변재훈/5·18항쟁기념행사위원장 : "전야제를 비롯한 2년 동안의 공백을 딛고 본격적인 '금남로 시대를 다시 열자' 이런 마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열렸던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도 대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음악인 4백여 명이 5월 한 달간 매일 저녁 5·18 민주광장에서 노래합니다.
보훈처도 달라진 방역 지침을 반영한 5·18 42주년 기념식 계획을 조만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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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주년’ 앞두고 5·18 전시·행사 속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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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03 09:04:27
[앵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이 4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5·18 행사도 제대로 치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걸로 보입니다.
예정된 5·18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이 시작된 옛 전남대학교 정문.
지금은 사라진 전대 정문이 전시 공간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80년 5월 광주부터 87년 6월 항쟁까지.
80년대 민주화 운동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5·18 42주년을 맞아 연 사진, 영상 기획전시입니다.
[홍인화/5·18 기록관장 : "전남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해서 42년의 기록들을 쭉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전시에요. 80년 5월 당시 어떻게 됐었고…."]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야제 등 관련 행사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5·18 기념행사위원회는 바빠졌습니다.
전야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참석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됐던 상황.
올해는 방역지침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금남로 일대에 시민 참여 체험부스인 '오월 난장'이 부활합니다.
풍물패를 앞세워 5.18민주광장 앞까지 행진하는 '민주평화 대행진'을 시작으로 전야제 본 행사도 인원 제한 없이 대동 마당으로 펼쳐집니다.
[변재훈/5·18항쟁기념행사위원장 : "전야제를 비롯한 2년 동안의 공백을 딛고 본격적인 '금남로 시대를 다시 열자' 이런 마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열렸던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도 대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음악인 4백여 명이 5월 한 달간 매일 저녁 5·18 민주광장에서 노래합니다.
보훈처도 달라진 방역 지침을 반영한 5·18 42주년 기념식 계획을 조만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이 4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5·18 행사도 제대로 치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걸로 보입니다.
예정된 5·18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이 시작된 옛 전남대학교 정문.
지금은 사라진 전대 정문이 전시 공간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80년 5월 광주부터 87년 6월 항쟁까지.
80년대 민주화 운동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5·18 42주년을 맞아 연 사진, 영상 기획전시입니다.
[홍인화/5·18 기록관장 : "전남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해서 42년의 기록들을 쭉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전시에요. 80년 5월 당시 어떻게 됐었고…."]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야제 등 관련 행사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5·18 기념행사위원회는 바빠졌습니다.
전야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참석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됐던 상황.
올해는 방역지침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금남로 일대에 시민 참여 체험부스인 '오월 난장'이 부활합니다.
풍물패를 앞세워 5.18민주광장 앞까지 행진하는 '민주평화 대행진'을 시작으로 전야제 본 행사도 인원 제한 없이 대동 마당으로 펼쳐집니다.
[변재훈/5·18항쟁기념행사위원장 : "전야제를 비롯한 2년 동안의 공백을 딛고 본격적인 '금남로 시대를 다시 열자' 이런 마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열렸던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도 대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음악인 4백여 명이 5월 한 달간 매일 저녁 5·18 민주광장에서 노래합니다.
보훈처도 달라진 방역 지침을 반영한 5·18 42주년 기념식 계획을 조만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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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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