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3년 만에 정상 개최

입력 2022.05.03 (19:08) 수정 2022.05.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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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선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 마이스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는데요.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민소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전기차와 첨단 기술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제주에서 450㎞나 떨어진 곳에 있는 자동차를 원격 운전해보고, 관심 있는 브랜드의 전기차를 두루 시승해보며, 성능과 승차감도 확인합니다.

[김효성/경기도 화성시 : "두루두루 시승을 해봤고요. 새로운 전기차랑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를 확인하니까,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며 규모를 축소했지만,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대규모 행사를 재개했습니다.

해외 전기차 대표 브랜드와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국산 신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와 스쿠터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율주행차로 겨루는 대회와 친환경 전기·수소 선박 전시도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 기간에 4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제주를 찾아 전기차,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환/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 "고급 비즈니스를 하자. 표준 포럼도 하고, 배터리나 전기차나 자율주행, 기후변화, 환경. 이런 걸 핑계 삼아 제주에 모여서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으로 가자."]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엑스포를 시작으로 제주의 마이스산업이 활기를 띨 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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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해제…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3년 만에 정상 개최
    • 입력 2022-05-03 19:08:51
    • 수정2022-05-03 19:53:38
    뉴스7(제주)
[앵커]

제주에선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 마이스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는데요.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민소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전기차와 첨단 기술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제주에서 450㎞나 떨어진 곳에 있는 자동차를 원격 운전해보고, 관심 있는 브랜드의 전기차를 두루 시승해보며, 성능과 승차감도 확인합니다.

[김효성/경기도 화성시 : "두루두루 시승을 해봤고요. 새로운 전기차랑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를 확인하니까,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며 규모를 축소했지만,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대규모 행사를 재개했습니다.

해외 전기차 대표 브랜드와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국산 신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와 스쿠터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율주행차로 겨루는 대회와 친환경 전기·수소 선박 전시도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 기간에 4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제주를 찾아 전기차,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환/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 "고급 비즈니스를 하자. 표준 포럼도 하고, 배터리나 전기차나 자율주행, 기후변화, 환경. 이런 걸 핑계 삼아 제주에 모여서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으로 가자."]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엑스포를 시작으로 제주의 마이스산업이 활기를 띨 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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