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종섭·조승환·이정식 인사청문회…‘관테크’, ‘세테크’ 집중 검증

입력 2022.05.04 (01:01) 수정 2022.05.0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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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4일) 열립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청문회 연기 요청에 따라 오는 9일로 연기됐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합동참모본부 차장 시절 관사에 거주하면서 다주택을 보유했다는 이른바 '관테크' 논란 등이 청문회의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딸과의 세대 분리로 수억 원의 양도세를 피하고, 휴가 때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장남이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과 공직에서 퇴임 후 고교 후배 변호사를 통해 사무실을 공짜로 썼다는 의혹 등이 주요 검증 대상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재직했던 시절 개인 비위와 재단 방만 운영으로 고용부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은 사실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초빙교수로 임용될 당시 일부 경력을 부풀려 취업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오는 6일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6일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김인철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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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01:01:52
    • 수정2022-05-04 01:04:03
    정치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4일) 열립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청문회 연기 요청에 따라 오는 9일로 연기됐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합동참모본부 차장 시절 관사에 거주하면서 다주택을 보유했다는 이른바 '관테크' 논란 등이 청문회의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딸과의 세대 분리로 수억 원의 양도세를 피하고, 휴가 때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장남이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과 공직에서 퇴임 후 고교 후배 변호사를 통해 사무실을 공짜로 썼다는 의혹 등이 주요 검증 대상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재직했던 시절 개인 비위와 재단 방만 운영으로 고용부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은 사실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초빙교수로 임용될 당시 일부 경력을 부풀려 취업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오는 6일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6일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김인철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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