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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순안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ICBM 가능성
입력 2022.05.04 (12:09) 수정 2022.05.04 (15:43) 정치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약 780km, 비행거리는 약 47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고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방사포와 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오늘 발사는 북한이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 고도까지만 미사일을 상승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미사일과 유사하게 지난 2월 27일에 고도 560km, 비행거리 270km, 3월 5일에는 고도 620km, 비행거리 300km의 발사체를 발사했고 추후 각각 정찰위성 발사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당국은 ICBM, 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화성-17형은 지난 3월 16일 최대성능 발사 당시 자체 결함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오늘 미사일은 화성-15형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24일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당국은 화성-15형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이 라캐머라 한미 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약 780km, 비행거리는 약 47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고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방사포와 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오늘 발사는 북한이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 고도까지만 미사일을 상승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미사일과 유사하게 지난 2월 27일에 고도 560km, 비행거리 270km, 3월 5일에는 고도 620km, 비행거리 300km의 발사체를 발사했고 추후 각각 정찰위성 발사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당국은 ICBM, 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화성-17형은 지난 3월 16일 최대성능 발사 당시 자체 결함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오늘 미사일은 화성-15형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24일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당국은 화성-15형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이 라캐머라 한미 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북한, 순안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ICBM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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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4 12:09:36
- 수정2022-05-04 15:43:43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약 780km, 비행거리는 약 47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고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방사포와 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오늘 발사는 북한이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 고도까지만 미사일을 상승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미사일과 유사하게 지난 2월 27일에 고도 560km, 비행거리 270km, 3월 5일에는 고도 620km, 비행거리 300km의 발사체를 발사했고 추후 각각 정찰위성 발사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당국은 ICBM, 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화성-17형은 지난 3월 16일 최대성능 발사 당시 자체 결함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오늘 미사일은 화성-15형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24일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당국은 화성-15형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이 라캐머라 한미 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약 780km, 비행거리는 약 47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고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방사포와 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오늘 발사는 북한이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 고도까지만 미사일을 상승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미사일과 유사하게 지난 2월 27일에 고도 560km, 비행거리 270km, 3월 5일에는 고도 620km, 비행거리 300km의 발사체를 발사했고 추후 각각 정찰위성 발사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당국은 ICBM, 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화성-17형은 지난 3월 16일 최대성능 발사 당시 자체 결함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오늘 미사일은 화성-15형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24일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당국은 화성-15형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이 라캐머라 한미 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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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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