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불법 노점상 집중 단속

입력 2022.05.04 (13:05) 수정 2022.05.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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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앞.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일상이 회복되면서 파리에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때에 맞춰 불법 노점상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보다 못한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자벨/파리지역 보안 책임자 : "불법 노점상은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고 정기적으로 장사하는 점주들의 공정한 규칙을 공격하는 범법행위입니다."]

파리 시내 불법 노점상 수는 최근 3개월간 코로나 발발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갈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데요.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특히 많습니다.

[이자벨/파리지역 보안 책임자 : "범법 행위 자체보다는 이미지 훼손이 더 문제입니다. 물건을 늘어 놓고 팔다가 도망치는 노점상들 때문에 이 구역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불법 노점상이 적발될 경우 벌금 3,750유로, 우리 돈 약 500만 원과 최대 6개월의 징역에 처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원과 노점상들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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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불법 노점상 집중 단속
    • 입력 2022-05-04 13:05:08
    • 수정2022-05-04 13:18:16
    뉴스 12
파리 에펠탑 앞.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일상이 회복되면서 파리에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때에 맞춰 불법 노점상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보다 못한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자벨/파리지역 보안 책임자 : "불법 노점상은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고 정기적으로 장사하는 점주들의 공정한 규칙을 공격하는 범법행위입니다."]

파리 시내 불법 노점상 수는 최근 3개월간 코로나 발발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갈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데요.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특히 많습니다.

[이자벨/파리지역 보안 책임자 : "범법 행위 자체보다는 이미지 훼손이 더 문제입니다. 물건을 늘어 놓고 팔다가 도망치는 노점상들 때문에 이 구역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불법 노점상이 적발될 경우 벌금 3,750유로, 우리 돈 약 500만 원과 최대 6개월의 징역에 처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원과 노점상들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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