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순안에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입력 2022.05.04 (14:04) 수정 2022.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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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북한이 발사체를 쐈다는데 구체적인 제원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12시 3분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나 고도 등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양 순안은 앞서 북한이 3월 24일,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최대 성능으로 발사한 장소입니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까지 포함해 올들어 방사포와 미사일 등을 모두 14차례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신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과 중거리 미사일인 화성-12형이 있었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위한 성능 시험도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여러 미사일을 공개했는데요.

극초음속 미사일 2종과 탄두부가 길어진 신형 SLBM, 또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ICBM, 화성-17형이 주요 무기로 등장했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무기들을 직접 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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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북한, 순안에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 입력 2022-05-04 14:04:38
    • 수정2022-05-30 17:27:31
    뉴스2
[앵커]

오늘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북한이 발사체를 쐈다는데 구체적인 제원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12시 3분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나 고도 등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양 순안은 앞서 북한이 3월 24일,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최대 성능으로 발사한 장소입니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까지 포함해 올들어 방사포와 미사일 등을 모두 14차례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신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과 중거리 미사일인 화성-12형이 있었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위한 성능 시험도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여러 미사일을 공개했는데요.

극초음속 미사일 2종과 탄두부가 길어진 신형 SLBM, 또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ICBM, 화성-17형이 주요 무기로 등장했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무기들을 직접 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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