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 통화,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22.05.04 (17:50) 수정 2022.05.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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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늘(4일) 오후 전화 협의를 했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고,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4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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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북핵수석 통화,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 입력 2022-05-04 17:50:41
    • 수정2022-05-04 17:58:37
    정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늘(4일) 오후 전화 협의를 했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고,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4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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