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현·배현진 의원 징계안 제출…“국회법 위반·명예 실추”

입력 2022.05.04 (18:56) 수정 2022.05.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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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진성준 의원 등 민주당 의원 20명은 오늘(4일) “두 의원의 행동과 발언 등이 국회법 위반에 해당하며, 국회의원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까지 실추시켰다”며 관련 징계안을 국회 의사과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김 의원이 지난달 26일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회의장에 입장할 때 위원장석을 점거해 진행을 심각하게 방해했다며, 국회법에 따라 30일 출석정지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이라고 의장의 신체를 조롱하고, 사실과 다른 말을 해 국회의장을 모욕했다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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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18:56:15
    • 수정2022-05-04 19:03:4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진성준 의원 등 민주당 의원 20명은 오늘(4일) “두 의원의 행동과 발언 등이 국회법 위반에 해당하며, 국회의원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까지 실추시켰다”며 관련 징계안을 국회 의사과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김 의원이 지난달 26일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회의장에 입장할 때 위원장석을 점거해 진행을 심각하게 방해했다며, 국회법에 따라 30일 출석정지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이라고 의장의 신체를 조롱하고, 사실과 다른 말을 해 국회의장을 모욕했다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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