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축제가 돌아왔다’·‘마스크 못 벗는 이유’

입력 2022.05.04 (19:34) 수정 2022.05.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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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이슈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키워드로 풀어보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보도국 백상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네, '축제가 돌아왔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째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축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00주년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기 좋은 축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놀 수 있는 사이언스 키즈카페와 빅버블 물빛 놀이터, 과학체험 공간이 마련되고요.

레크레이션과 사이언스매직쇼, 버블매직쇼,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공연 같이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리는데요.

물빛 광장에는 음악분수도 있고 저녁부터는 조명 쇼도 열리니까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

과학공원 바로 옆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는 옥상층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키즈 인 원더랜드'라는 주제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카니발 게임과 풍선 머리띠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탁 트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들인 만큼 코로나19 걱정도 조금은 덜 할 것 같습니다.

소개할 축제가 더 있죠?

[기자]

네, 어린이날 놀 GO! 웃 GO! 축제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죠.

대전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되는 행사인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체험실을 무료입장 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자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놀이체험실은 5가지 주제별로 꾸며놓은 아이들 놀이 공간입니다.

다만 인원제한 때문에 예약제로 진행되니까요.

가기 전에 전화로 꼭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역사 문화 축제도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서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데요.

구석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6개 분야 19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고기와 감자, 옥수수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와 사냥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또, 불을 지펴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세종에서는 최근에 완공된 금강보행교 광장에서 태권도나 저글링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이 열립니다.

보행교 산책도 하고 공연도 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마스크를 못 벗는 이유'입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이 해제됐지만, 여전히 쓰고 다니는 분들 많은데요.

감염이 걱정돼서, 주변 눈치 보느라 같이 다양한 이유들 사이에 '이것' 때문에 벗지 못 한다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꽃가루입니다.

특히 요즘, 창문을 잠깐 열어두거나 바깥에 차 세워두면 금세 내려앉는 송화가루도 대표적인 꽃가루 중 하나인데요.

소나무는 송화가루를 대량으로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번식합니다.

매년 4월과 5월이 송화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기입니다.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 봄만 되면 콧물과 재채기에 시달리는 분들에게는 참 괴로운 날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따라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그러면서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점점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늘면서 전체적인 양도 많아진다는 겁니다.

[앵커]

어린이날도 있고 바깥에 나가기도 참 좋은 날씨인데 꽃가루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네, 야외활동 자제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예 안 나갈 수는 없겠죠.

마스크, 선글라스 꼭 챙겨서 눈, 코, 입부터 보호하는 게 중요하고요.

외출하고 나면 꼭 씻어서 몸에 묻은 가루를 털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꽃가루 심할 때 환기를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 계실텐데, 환기는 시키되 시간을 정해서 짧고 빠르게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꽃가루 농도가 특히 높으니까 알러지 심한 분들은 이 시간대 야외 운동이나 외출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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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픽] ‘축제가 돌아왔다’·‘마스크 못 벗는 이유’
    • 입력 2022-05-04 19:34:27
    • 수정2022-05-04 20:17:28
    뉴스7(대전)
[앵커]

주요 이슈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키워드로 풀어보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보도국 백상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네, '축제가 돌아왔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째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축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00주년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기 좋은 축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놀 수 있는 사이언스 키즈카페와 빅버블 물빛 놀이터, 과학체험 공간이 마련되고요.

레크레이션과 사이언스매직쇼, 버블매직쇼,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공연 같이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리는데요.

물빛 광장에는 음악분수도 있고 저녁부터는 조명 쇼도 열리니까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

과학공원 바로 옆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는 옥상층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키즈 인 원더랜드'라는 주제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카니발 게임과 풍선 머리띠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탁 트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들인 만큼 코로나19 걱정도 조금은 덜 할 것 같습니다.

소개할 축제가 더 있죠?

[기자]

네, 어린이날 놀 GO! 웃 GO! 축제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죠.

대전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되는 행사인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체험실을 무료입장 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자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놀이체험실은 5가지 주제별로 꾸며놓은 아이들 놀이 공간입니다.

다만 인원제한 때문에 예약제로 진행되니까요.

가기 전에 전화로 꼭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역사 문화 축제도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서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데요.

구석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6개 분야 19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고기와 감자, 옥수수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와 사냥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또, 불을 지펴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세종에서는 최근에 완공된 금강보행교 광장에서 태권도나 저글링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이 열립니다.

보행교 산책도 하고 공연도 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마스크를 못 벗는 이유'입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이 해제됐지만, 여전히 쓰고 다니는 분들 많은데요.

감염이 걱정돼서, 주변 눈치 보느라 같이 다양한 이유들 사이에 '이것' 때문에 벗지 못 한다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꽃가루입니다.

특히 요즘, 창문을 잠깐 열어두거나 바깥에 차 세워두면 금세 내려앉는 송화가루도 대표적인 꽃가루 중 하나인데요.

소나무는 송화가루를 대량으로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번식합니다.

매년 4월과 5월이 송화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기입니다.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 봄만 되면 콧물과 재채기에 시달리는 분들에게는 참 괴로운 날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따라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그러면서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점점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늘면서 전체적인 양도 많아진다는 겁니다.

[앵커]

어린이날도 있고 바깥에 나가기도 참 좋은 날씨인데 꽃가루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네, 야외활동 자제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예 안 나갈 수는 없겠죠.

마스크, 선글라스 꼭 챙겨서 눈, 코, 입부터 보호하는 게 중요하고요.

외출하고 나면 꼭 씻어서 몸에 묻은 가루를 털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꽃가루 심할 때 환기를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 계실텐데, 환기는 시키되 시간을 정해서 짧고 빠르게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꽃가루 농도가 특히 높으니까 알러지 심한 분들은 이 시간대 야외 운동이나 외출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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