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항공우주 사업 차질 없이 추진” 외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경상남도가 항공우주 분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최근 정부 공모에 선정된 120억 원 규모의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 사업과 185억 원대의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모니터링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거제 옥포·죽도 산단 ‘뿌리산업단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가 거제 옥포와 죽도 국가산업단지를 뿌리 산업 특화단지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대형 조선소를 포함해 용접과 표면처리 업체가 모여 있는 두 산업단지는 앞으로 정부의 각종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주업체 공동 활용 시설 구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부·울·경 철근·콘크리트업 모레부터 중단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경남과 부산, 울산 철근 콘크리트 업계가 모레(6일)부터 공사 전면 중단에 들어갑니다.

부·울·경 철근 콘크리트연합회는 물가 인상률을 반영해 공사비를 올려달라는 요구를 건설사 60곳이 받아들이지 않아 주요 현장의 공사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50여 개 회원사가 소속된 부·울·경 철근 콘크리트연합회가 공사를 멈추면 100여 개 건설 현장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창녕 우포 따오기 40마리 추가 ‘야생 방사’

창녕군과 환경부, 문화재청 등이 오늘(4일)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 암컷 22마리와 수컷 18마리 등 모두 40마리를 방사했습니다.

따오기복원센터 등은 따오기 절반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자연 적응 여부를 관찰할 계획입니다.

따오기 복원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60마리를 야생 방사했고 현재 103마리가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대료 인하’ 9일부터 재산세 감면 신청 접수

경상남도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임대료 인하에 참여한 건축물 소유자들의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은 석 달 연속 월 평균 인하율이 5%를 넘는 건축물로,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등 최대 75%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