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선거 3파전…“공천 파동 여파가 변수”

입력 2022.05.04 (21:42) 수정 2022.05.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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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군수 후보들을 소개해드리는 연속기획 보도순서.

오늘은 강원도의 정치 1번지, 춘천시장 편입니다.

여야 공천과정에서 저마다 역사를 새로 쓴 3명의 후보가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재수 현 시장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1959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강원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핵심공약은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입니다.

[육동한/춘천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 "30여 년의 경제정책, 또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기획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오로지 이제 춘천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최성현 후보도 전직 시장 두 명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후보 6명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보수의 세대교체로 받아들여집니다.

1965년생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 강원도의원을 지낸 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핵심공약은 호수권역 경제특례시 조성입니다.

[최성현/춘천시장 후보/국민의힘 : "누구보다도 관광경제에 대한 부분을, 실물경제를 알고 있고요. 춘천을 관광의 도시로 체류형 관광으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재선 시장 출신의 이광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택했습니다.

당보다는 시민에게 도리를 다하겠다고 주장합니다.

1955년생으로,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를 졸업했고 두 번의 시장 재임 기간 풍물시장 이전과 약사천 복원을 시행했습니다.

핵심공약은 500만 평 신도시 건설입니다.

[이광준/춘천시장 후보/무소속 :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남들이 엄두도 못 냈던 어렵고 힘든 일을 골라서 다 완성 시켰거든요. 그 추진력, 그 집념 이것이 제가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의 공천자들과 무소속 후보가 맞붙게 된 춘천시장 선거.

공천 파동의 여파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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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장 선거 3파전…“공천 파동 여파가 변수”
    • 입력 2022-05-04 21:42:16
    • 수정2022-05-04 21:59:34
    뉴스9(춘천)
[앵커]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군수 후보들을 소개해드리는 연속기획 보도순서.

오늘은 강원도의 정치 1번지, 춘천시장 편입니다.

여야 공천과정에서 저마다 역사를 새로 쓴 3명의 후보가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재수 현 시장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1959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강원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핵심공약은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입니다.

[육동한/춘천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 "30여 년의 경제정책, 또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기획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오로지 이제 춘천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최성현 후보도 전직 시장 두 명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후보 6명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보수의 세대교체로 받아들여집니다.

1965년생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 강원도의원을 지낸 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핵심공약은 호수권역 경제특례시 조성입니다.

[최성현/춘천시장 후보/국민의힘 : "누구보다도 관광경제에 대한 부분을, 실물경제를 알고 있고요. 춘천을 관광의 도시로 체류형 관광으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재선 시장 출신의 이광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택했습니다.

당보다는 시민에게 도리를 다하겠다고 주장합니다.

1955년생으로,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를 졸업했고 두 번의 시장 재임 기간 풍물시장 이전과 약사천 복원을 시행했습니다.

핵심공약은 500만 평 신도시 건설입니다.

[이광준/춘천시장 후보/무소속 :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남들이 엄두도 못 냈던 어렵고 힘든 일을 골라서 다 완성 시켰거든요. 그 추진력, 그 집념 이것이 제가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의 공천자들과 무소속 후보가 맞붙게 된 춘천시장 선거.

공천 파동의 여파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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