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재명 등판?…“본인 결심만 남았다”
입력 2022.05.05 (06:22)
수정 2022.05.0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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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그리고 '미니 총선' 급으로 판이 커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안철수 같은 대선주자급 '차출론'이 나오면서 빅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보궐선거에 출마하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어제 : "이제 지금 뭐, 다른 말씀드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김은혜 후보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나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지방 권력 교체가 목적인데 경기도가 이번 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된 상황"이라며 "이런 이유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분당 민심이 우호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고문을 향한 도발성 발언도 나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본인의 최대 치적, 대장동이 포함된 분당 갑 지역구에서 초밥과 소고기, 베트남 음식, 샌드위치와 닭백숙의 추억과 함께하셨으면 합니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고문 차출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당보다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 출마를 언급하는 분위깁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CBS 라디오 : "출마를 해달라고 하는 그런 인천 지역이나 수도권 또는 전국의 그런 요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열어놓고 지도부가 좀 판단을 해보자..."]
이 고문 측 관계자는 "당초 보궐선거에 안 나가겠단 입장이었지만, 요청이 잇따르면서 외면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주말 사이 기류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기반인 경기를 떠나 인천으로 갈 명분이 부족하단 점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인천 지역 의원 간담회에선 의견이 모아지진 않았고, 비대위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조원준/영상편집:안영아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그리고 '미니 총선' 급으로 판이 커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안철수 같은 대선주자급 '차출론'이 나오면서 빅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보궐선거에 출마하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어제 : "이제 지금 뭐, 다른 말씀드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김은혜 후보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나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지방 권력 교체가 목적인데 경기도가 이번 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된 상황"이라며 "이런 이유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분당 민심이 우호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고문을 향한 도발성 발언도 나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본인의 최대 치적, 대장동이 포함된 분당 갑 지역구에서 초밥과 소고기, 베트남 음식, 샌드위치와 닭백숙의 추억과 함께하셨으면 합니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고문 차출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당보다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 출마를 언급하는 분위깁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CBS 라디오 : "출마를 해달라고 하는 그런 인천 지역이나 수도권 또는 전국의 그런 요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열어놓고 지도부가 좀 판단을 해보자..."]
이 고문 측 관계자는 "당초 보궐선거에 안 나가겠단 입장이었지만, 요청이 잇따르면서 외면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주말 사이 기류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기반인 경기를 떠나 인천으로 갈 명분이 부족하단 점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인천 지역 의원 간담회에선 의견이 모아지진 않았고, 비대위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조원준/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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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이재명 등판?…“본인 결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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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5 06:22:11
- 수정2022-05-05 0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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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그리고 '미니 총선' 급으로 판이 커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안철수 같은 대선주자급 '차출론'이 나오면서 빅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보궐선거에 출마하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어제 : "이제 지금 뭐, 다른 말씀드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김은혜 후보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나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지방 권력 교체가 목적인데 경기도가 이번 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된 상황"이라며 "이런 이유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분당 민심이 우호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고문을 향한 도발성 발언도 나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본인의 최대 치적, 대장동이 포함된 분당 갑 지역구에서 초밥과 소고기, 베트남 음식, 샌드위치와 닭백숙의 추억과 함께하셨으면 합니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고문 차출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당보다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 출마를 언급하는 분위깁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CBS 라디오 : "출마를 해달라고 하는 그런 인천 지역이나 수도권 또는 전국의 그런 요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열어놓고 지도부가 좀 판단을 해보자..."]
이 고문 측 관계자는 "당초 보궐선거에 안 나가겠단 입장이었지만, 요청이 잇따르면서 외면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주말 사이 기류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기반인 경기를 떠나 인천으로 갈 명분이 부족하단 점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인천 지역 의원 간담회에선 의견이 모아지진 않았고, 비대위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조원준/영상편집:안영아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그리고 '미니 총선' 급으로 판이 커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안철수 같은 대선주자급 '차출론'이 나오면서 빅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보궐선거에 출마하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어제 : "이제 지금 뭐, 다른 말씀드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김은혜 후보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나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지방 권력 교체가 목적인데 경기도가 이번 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된 상황"이라며 "이런 이유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분당 민심이 우호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고문을 향한 도발성 발언도 나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본인의 최대 치적, 대장동이 포함된 분당 갑 지역구에서 초밥과 소고기, 베트남 음식, 샌드위치와 닭백숙의 추억과 함께하셨으면 합니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고문 차출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당보다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 출마를 언급하는 분위깁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CBS 라디오 : "출마를 해달라고 하는 그런 인천 지역이나 수도권 또는 전국의 그런 요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열어놓고 지도부가 좀 판단을 해보자..."]
이 고문 측 관계자는 "당초 보궐선거에 안 나가겠단 입장이었지만, 요청이 잇따르면서 외면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주말 사이 기류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기반인 경기를 떠나 인천으로 갈 명분이 부족하단 점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인천 지역 의원 간담회에선 의견이 모아지진 않았고, 비대위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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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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