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술자리 ‘NC 3인방’, 300일 만에 복귀

입력 2022.05.05 (07:19) 수정 2022.05.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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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술자리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NC의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이 약 300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세 선수는 경기 시작에 앞서 팬들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C 박민우와 권희동, 이명기 세 선수가 1군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방역 수칙 위반 술자리로 9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지 약 300일 만입니다.

삼성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세 선수는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박민우/NC :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지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권희동은 세 선수 중 먼저 복귀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박민우와 이명기는 타격에서 침묵했고, 8회 삼성의 거센 반격에 구원 투수진이 3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NC는 11대 5로 역전패했습니다.

롯데 안치홍은 KT전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도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롯데는 KT를 5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박세웅/롯데 : "연패를 안 하려고 노력했고, 저도 집중력 있게 임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LG전 승리를 이끈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역대 11번째로 통산 600승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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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정 술자리 ‘NC 3인방’, 300일 만에 복귀
    • 입력 2022-05-05 07:19:23
    • 수정2022-05-05 0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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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술자리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NC의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이 약 300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세 선수는 경기 시작에 앞서 팬들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C 박민우와 권희동, 이명기 세 선수가 1군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방역 수칙 위반 술자리로 9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지 약 300일 만입니다.

삼성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세 선수는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박민우/NC :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지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권희동은 세 선수 중 먼저 복귀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박민우와 이명기는 타격에서 침묵했고, 8회 삼성의 거센 반격에 구원 투수진이 3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NC는 11대 5로 역전패했습니다.

롯데 안치홍은 KT전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도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롯데는 KT를 5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박세웅/롯데 : "연패를 안 하려고 노력했고, 저도 집중력 있게 임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LG전 승리를 이끈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역대 11번째로 통산 600승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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