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오늘 관련 보도 안 해…이례적 침묵
입력 2022.05.05 (08:44)
수정 2022.05.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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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2/05/05/20220505_GY61WD.jpg)
북한이 미사일 발사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해오던 관행을 깨고 오늘(5일)은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7시까지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들은 어제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관영 매체를 통해 전날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와 함께 발사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다음 날 보도가 나오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북한이 ICBM을 쏴놓고도 보도하지 않은 건 실패했을 때입니다.
지난 3월 16일 신형 ICBM인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지만 초기 단계에서 공중폭발했고, 이튿날 북한 매체에 관련 소식은 없었습니다.
또, 정치적·군사적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발사 소식을 며칠 뒤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당시 이튿날에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가, 다른 미사일 발사와 함께 28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오전 7시까지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들은 어제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관영 매체를 통해 전날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와 함께 발사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다음 날 보도가 나오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북한이 ICBM을 쏴놓고도 보도하지 않은 건 실패했을 때입니다.
지난 3월 16일 신형 ICBM인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지만 초기 단계에서 공중폭발했고, 이튿날 북한 매체에 관련 소식은 없었습니다.
또, 정치적·군사적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발사 소식을 며칠 뒤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당시 이튿날에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가, 다른 미사일 발사와 함께 28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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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5 08:44:32
- 수정2022-05-05 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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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해오던 관행을 깨고 오늘(5일)은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7시까지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들은 어제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관영 매체를 통해 전날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와 함께 발사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다음 날 보도가 나오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북한이 ICBM을 쏴놓고도 보도하지 않은 건 실패했을 때입니다.
지난 3월 16일 신형 ICBM인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지만 초기 단계에서 공중폭발했고, 이튿날 북한 매체에 관련 소식은 없었습니다.
또, 정치적·군사적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발사 소식을 며칠 뒤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당시 이튿날에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가, 다른 미사일 발사와 함께 28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오전 7시까지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들은 어제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관영 매체를 통해 전날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와 함께 발사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다음 날 보도가 나오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북한이 ICBM을 쏴놓고도 보도하지 않은 건 실패했을 때입니다.
지난 3월 16일 신형 ICBM인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지만 초기 단계에서 공중폭발했고, 이튿날 북한 매체에 관련 소식은 없었습니다.
또, 정치적·군사적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발사 소식을 며칠 뒤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당시 이튿날에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가, 다른 미사일 발사와 함께 28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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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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