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한국,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 가입…아시아 최초”

입력 2022.05.05 (09:48) 수정 2022.05.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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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오늘(5일)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국가가 이 기구의 정회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는 2007년 러시아의 해킹으로 에스토니아 국가 시스템이 마비된 것을 계기로 이듬해 5월 발족했습니다.

국정원은 2019년 가입 의향서를 제출하고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2020년부터 2년 연속 참가하는 등 그동안 가입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한국의 가입으로 이 기구 정회원은 총 32개국이 됐습니다.

나토 회원국으로 이뤄진 후원국이 27개국, 한국과 같은 나토 비회원국이 소속된 기여국이 5개국입니다.

국정원은 “사이버방위센터 파견 직원 증원, 합동훈련 범위 확대 등으로 사이버 대응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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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5 09:48:19
    • 수정2022-05-05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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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오늘(5일)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국가가 이 기구의 정회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는 2007년 러시아의 해킹으로 에스토니아 국가 시스템이 마비된 것을 계기로 이듬해 5월 발족했습니다.

국정원은 2019년 가입 의향서를 제출하고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2020년부터 2년 연속 참가하는 등 그동안 가입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한국의 가입으로 이 기구 정회원은 총 32개국이 됐습니다.

나토 회원국으로 이뤄진 후원국이 27개국, 한국과 같은 나토 비회원국이 소속된 기여국이 5개국입니다.

국정원은 “사이버방위센터 파견 직원 증원, 합동훈련 범위 확대 등으로 사이버 대응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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