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후유증에 시달리는 미국인들

입력 2022.05.05 (09:54) 수정 2022.05.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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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롱코비드' 환자들이 많아져 뉴욕의 한 병원에는 '코로나 후유증 연구 센터'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리포트]

마라톤을 좋아하는 43세 니차 로세즈 씨는 2020년 3월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금방 완치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니차 로세즈/코로나19 후유증 환자 : "다리와 팔이 떨리는 기이한 징후들이 나타났어요. 제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지팡이를 가지고 걷기 시작했죠."]

미국에서만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 환자들이 완치된 후 3개월 넘게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증상이 약해도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연구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지안 첸/코로나 후유증 연구 센터 의사 : "정말 무서워요.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에 있는 기분이죠."]

코로나 후유증이 나타나는 이유를 정확히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체계적 연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정확한 치료를 통한 코로나 후유증 관리가 이뤄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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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비드19 후유증에 시달리는 미국인들
    • 입력 2022-05-05 09:54:04
    • 수정2022-05-05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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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롱코비드' 환자들이 많아져 뉴욕의 한 병원에는 '코로나 후유증 연구 센터'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리포트]

마라톤을 좋아하는 43세 니차 로세즈 씨는 2020년 3월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금방 완치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니차 로세즈/코로나19 후유증 환자 : "다리와 팔이 떨리는 기이한 징후들이 나타났어요. 제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지팡이를 가지고 걷기 시작했죠."]

미국에서만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 환자들이 완치된 후 3개월 넘게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증상이 약해도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연구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지안 첸/코로나 후유증 연구 센터 의사 : "정말 무서워요.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에 있는 기분이죠."]

코로나 후유증이 나타나는 이유를 정확히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체계적 연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정확한 치료를 통한 코로나 후유증 관리가 이뤄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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