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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일 앞두고 안갯속 청문정국…“화력집중” “총력방어”
입력 2022.05.05 (21:15) 수정 2022.05.06 (06:5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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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선 새 정부 내각 후보자들 인사청문회가 절반 넘게 진행됐지만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 3명 뿐입니다.

민주당은 최악의 인사 참사라면서 낙마시킬 사람이 더 있다고 몰아붙였고, 국민의힘은 '발목잡기'라며 여론에 호소하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4일) 열린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병사 2백만 원 월급 공약 후퇴 논란 속에 1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정식 노동부장관 후보자는 취업심사를 제대로 안 받고 삼성 계열사 8곳으로부터 억대 자문료를 받은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노웅래/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삼성 장학생으로 억대 돈 받아 놓고 이를 숨긴 사람이 노동부 장관 하겠다, 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노동부 장관으로서의 자격, 이건 인정할 수 없다..."]

두 후보 모두 청문보고서 채택은 미뤄졌고 내일(6일)과 9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19명 가운데 청문보고서는 3명만 채택된 상황.

특히, 후보자 3명의 청문회는 일정 자체가 10일 이후로 밀리면서 새 정부 출범 전 내각 구성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역대급 인사 참사라며 지명철회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김앤장 20억 고문료와 전관예우 의혹, 원희룡 후보자는 오등봉 개발 특혜 의혹이 있다고 했고, 박보균 후보자는 일본의 장관인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소통령'으로 지목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거취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연계할지도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출범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목잡기' 프레임으로 수적 우위에 있는 민주당에 맞서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국민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 협조하면 좋겠다며 한덕수 총리 인준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장 비서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했다며, 후임 인선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경민 김지훈 최창준
  • 출범 5일 앞두고 안갯속 청문정국…“화력집중” “총력방어”
    • 입력 2022-05-05 21:15:40
    • 수정2022-05-06 06:56:06
    뉴스 9
[앵커]

국회에선 새 정부 내각 후보자들 인사청문회가 절반 넘게 진행됐지만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 3명 뿐입니다.

민주당은 최악의 인사 참사라면서 낙마시킬 사람이 더 있다고 몰아붙였고, 국민의힘은 '발목잡기'라며 여론에 호소하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4일) 열린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병사 2백만 원 월급 공약 후퇴 논란 속에 1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정식 노동부장관 후보자는 취업심사를 제대로 안 받고 삼성 계열사 8곳으로부터 억대 자문료를 받은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노웅래/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삼성 장학생으로 억대 돈 받아 놓고 이를 숨긴 사람이 노동부 장관 하겠다, 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노동부 장관으로서의 자격, 이건 인정할 수 없다..."]

두 후보 모두 청문보고서 채택은 미뤄졌고 내일(6일)과 9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19명 가운데 청문보고서는 3명만 채택된 상황.

특히, 후보자 3명의 청문회는 일정 자체가 10일 이후로 밀리면서 새 정부 출범 전 내각 구성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역대급 인사 참사라며 지명철회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김앤장 20억 고문료와 전관예우 의혹, 원희룡 후보자는 오등봉 개발 특혜 의혹이 있다고 했고, 박보균 후보자는 일본의 장관인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소통령'으로 지목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거취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연계할지도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출범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목잡기' 프레임으로 수적 우위에 있는 민주당에 맞서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국민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 협조하면 좋겠다며 한덕수 총리 인준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장 비서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했다며, 후임 인선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경민 김지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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