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9조원 투자 유치…인수 자금 숨통

입력 2022.05.06 (03:52) 수정 2022.05.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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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71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9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9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총 19명의 투자자가 머스크에게 71억 달러가량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46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이 중 210억 달러를 자기자본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머스크는 개인 자산이 2천5백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고 부호여서 인수 자금을 조달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자산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주식이어서 현금화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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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6 03:52:55
    • 수정2022-05-06 06:30:48
    국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71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9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9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총 19명의 투자자가 머스크에게 71억 달러가량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46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이 중 210억 달러를 자기자본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머스크는 개인 자산이 2천5백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고 부호여서 인수 자금을 조달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자산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주식이어서 현금화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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