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유행’ 남아공…‘실내 마스크 착용’ 유지

입력 2022.05.06 (04:45) 수정 2022.05.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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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5차 유행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이 유지됩니다.

남아프리가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현지시각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170명으로 검사자 중 양성반응 비율이 22.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보건부는 이날 밤 12시부로 코로나19 연장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 보건 규제를 발표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 방침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IOL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당초 보건부는 학교 내 아이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다음날 이를 번복했습니다.

보건부 당국자는 5일 오후 보도채널 eNCA 방송과 인터뷰에서 "혼란을 초래해 죄송하다. 향후 5차 유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교실 내 학생들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바로잡았습니다. 특히 최근 감염은 14세 연령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반구인 남아공은 겨울철로 들어가는 가운데 당국은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아공 NICD 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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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 유행’ 남아공…‘실내 마스크 착용’ 유지
    • 입력 2022-05-06 04:45:57
    • 수정2022-05-06 06:35:56
    국제
코로나19 제5차 유행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이 유지됩니다.

남아프리가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현지시각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170명으로 검사자 중 양성반응 비율이 22.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보건부는 이날 밤 12시부로 코로나19 연장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 보건 규제를 발표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 방침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IOL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당초 보건부는 학교 내 아이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다음날 이를 번복했습니다.

보건부 당국자는 5일 오후 보도채널 eNCA 방송과 인터뷰에서 "혼란을 초래해 죄송하다. 향후 5차 유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교실 내 학생들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바로잡았습니다. 특히 최근 감염은 14세 연령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반구인 남아공은 겨울철로 들어가는 가운데 당국은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아공 NICD 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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