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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급 1차 인선…과거 행적 논란도
입력 2022.05.06 (06:11) 수정 2022.05.06 (06: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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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새 대통령을 보좌하게 될 비서관급 1차 인선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신설하고 민주당 정부가 가동했던 국정상황실을 유지한 게 특징입니다.

또 검찰 출신들이 전진 배치된 점도 눈에 띕니다.

일부 인사에 대해선 과거 행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 19명을 1차로 발표했습니다.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은 현직 관료들로 채워졌습니다.

비서실장 직속 비서관 7명도 발표됐는데, 3명이 검찰 출신입니다.

총무비서관에 윤재순 전 대검운영지원과장, 법률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시원 변호사가 내정됐는데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 간첩조작사건'의 담당 검사로, 항소심 때 제출했던 유 씨의 북·중 출·입경 기록이 국정원에 의해 조작된 거란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던 겁니다.

이후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다만 증거 검증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비서관 내정에 민주당은 "국정원의 조작을 묵인하고 동조했던 사람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니 황당하다"고 혹평했습니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에는 당선인 정무특보인 장성민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장 전 의원은 2013년 진행하던 TV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진행자로서 유가족과 관련 단체에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성민/정책조정기획관 내정자/지난해 9월 : "기존 방송들이 종편을 그때 타겟으로 삼으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같이 파편을 맞았는데 저는 그런 발언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 정부 때 가동했던 국정상황실은 유지됐는데 실장엔 2000년대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던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내정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훈
  • 비서관급 1차 인선…과거 행적 논란도
    • 입력 2022-05-06 06:11:15
    • 수정2022-05-06 06:19:22
    뉴스광장 1부
[앵커]

앞으로 새 대통령을 보좌하게 될 비서관급 1차 인선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신설하고 민주당 정부가 가동했던 국정상황실을 유지한 게 특징입니다.

또 검찰 출신들이 전진 배치된 점도 눈에 띕니다.

일부 인사에 대해선 과거 행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 19명을 1차로 발표했습니다.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은 현직 관료들로 채워졌습니다.

비서실장 직속 비서관 7명도 발표됐는데, 3명이 검찰 출신입니다.

총무비서관에 윤재순 전 대검운영지원과장, 법률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시원 변호사가 내정됐는데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 간첩조작사건'의 담당 검사로, 항소심 때 제출했던 유 씨의 북·중 출·입경 기록이 국정원에 의해 조작된 거란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던 겁니다.

이후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다만 증거 검증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비서관 내정에 민주당은 "국정원의 조작을 묵인하고 동조했던 사람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니 황당하다"고 혹평했습니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에는 당선인 정무특보인 장성민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장 전 의원은 2013년 진행하던 TV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진행자로서 유가족과 관련 단체에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성민/정책조정기획관 내정자/지난해 9월 : "기존 방송들이 종편을 그때 타겟으로 삼으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같이 파편을 맞았는데 저는 그런 발언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 정부 때 가동했던 국정상황실은 유지됐는데 실장엔 2000년대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던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내정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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