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부사령관 “北 같은 불량국가 미사일서 美 본토 방어 자신”

입력 2022.05.06 (08:03) 수정 2022.05.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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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 방어 책임자가 현지시각 5일 현재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으로부터 미 본토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렌 밴허크 미군 북부사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현재 지상기반 미사일 방어스시템이 얼마나 효과적이라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나는 현 시스템으로 북한 같은 불량국가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할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미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ICBM을 잇달아 시험 발사하면서 최근 미국 내에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추가 핵실험 정황까지 포착되고 있어 북미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밴허크 사령관은 전날 알래스카 기지에서 미군의 조기경보 및 장거리 레이더 능력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이는 유인·기만 전술 같은 능력에 대한 방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만에 하나 미국 본토를 향해 ICBM을 쏘더라도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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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6 08:03:25
    • 수정2022-05-06 08:11:29
    국제
미국 본토 방어 책임자가 현지시각 5일 현재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으로부터 미 본토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렌 밴허크 미군 북부사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현재 지상기반 미사일 방어스시템이 얼마나 효과적이라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나는 현 시스템으로 북한 같은 불량국가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할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미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ICBM을 잇달아 시험 발사하면서 최근 미국 내에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추가 핵실험 정황까지 포착되고 있어 북미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밴허크 사령관은 전날 알래스카 기지에서 미군의 조기경보 및 장거리 레이더 능력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이는 유인·기만 전술 같은 능력에 대한 방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만에 하나 미국 본토를 향해 ICBM을 쏘더라도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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