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이광재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수석은 세종시서 근무해야”

입력 2022.05.06 (08:58) 수정 2022.05.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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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국회의원과 40대 최연소 도지사, 강원도민에게 많은 은혜 입어
- 강원도가 전국 모델 돼 수도권과 지방 함께 발전하는 새 모델 만들고 싶어
- 강원도 홀대론 완전히 극복해야, 강원도 미래의 땅으로 만들 것
- 대학교 안에 기업 들어갈 수 있는 법 통과시켜, 일자리 교육 의료 문제 함께 해결할 것
- 일반 국정과제와 대통령 과제는 분리,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수석은 세종시서 근무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5월 6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최경영 : 달아오르고 있는 6.1 지방선거 격전지 후보들 틈틈이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수성이냐, 국민의힘 탈환이냐 물러설 수 없는 싸움 펼쳐지고 있는 강원도,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 만나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광재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좀 고민이 시간이 길었습니다. 그렇죠?

▶ 이광재 : 네, 네.

▷ 최경영 : 그 과정에서 고민하신 내용들, 그런 것들은 어떤 거였나요?

▶ 이광재 : 아무래도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간다는 것이 일단은 어려움이고 원주 시민들한테도 임기를 다 못 지킨다는 게 죄송스러운 일이죠.

▷ 최경영 : 그러네요. 12년 만에 다시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지사 출사표 던지신 이유.

▶ 이광재 : 저는 강원도민들한테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30대에 국회의원과 40대에 최연소 도지사를 시켜주셨는데요. 이 상태로 지방이 소멸되면 결국 수도권도 위기라고,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고향에서 강원도를 한번 새롭게 일으켜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모델이 돼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강원도를 사랑하니까 운명을 걸려고 합니다.

▷ 최경영 : 쉽지 않은 싸움일 것 같은데 좀 늦게 시작하시기도 했고 그다음에 지난 대선에서도 득표율 상으로 보면 민주당이 부진했던 지역이거든요.

▶ 이광재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지역 민심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 이광재 : 지금 정당 지지도는 한 20% 이상 뒤지고 후보 지지도는 한 5%에서 8%니까요. 그래도 인물은 이광재다 이게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8% 차이라고 봐도 4%만 뒤집으면, 역전하면 되니까요. 누가 결국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인가 누가 강원도를 글로벌하게 만들 거냐는 것도 있고요. 또 하나는 상대 후보 덕분에 전국에서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곤란한 것 아니냐 이런 것 때문에 전국에서 또 강원도로 전화도 많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마, 아마 상당히 접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경영 : 상대 후보라는 건 김진태 후보를 말씀하시는 건데.

▶ 이광재 : 그렇죠.

▷ 최경영 :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와 관련해서는 5.18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 이광재 : 제가 언급하는 건 부적절해 보입니다.

▷ 최경영 : 부적절하다?

▶ 이광재 : 네, 네. 저는 주로 포지티브하게만 선거를 하려고 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민주당에서는 지금 윤석열 당선인이 민생 탐방을 하는 차원에서 그제인가요? 4일 강원도를 방문했고 김진태 후보와 동행하면서 GTX-B 노선 춘천 연계, 교통 인프라 확충 이런 약속들을 했단 말이죠. 사실상 선거 지원이다 이런 비판을 민주당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광재 : 저는 후보와 당선인이 함께 이 시기에 다니는 것은 국민들이 좋게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제가 대선 때 약속했던 강원도 특별자치도 GTX-A, B를 요구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 주장했잖아요. 이번에 와서 GTX-B를 약속했으니까 강원도로 봐서는 이익이죠. 아마 선거가 점점 접전으로 가게 되면 아마 GTX-A 즉, 강남에서 강릉까지 1시간 가는 것도 저는 정부여당이 카드로 내놓을 거라고 보고요. 특별자치도도 결국 카드로 내놓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강원도 홀대론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습니다. 정치권이 여든 야든 대선 때 약속해 놓고 약속 안 지키는, 이거를 반드시 뜯어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면서 정부여당이 GTX-A도 내놓고 다 내놓는다면 이광재 의원님은 안 되는 거 아닙니까?

▶ 이광재 : 아니죠. 이건 제가 5가지 요구 조건을 내놓은 거잖아요.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이광재 : 그러니까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광재가 당선되는 것보다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여야가 대선 후보 때 약속했던 거 즉, 강원도 특별자치도 두 번째는 GTX-A, B를 강원도랑 연결해서 강남과 강릉을 연결하는 거, 1시간대에. 그다음에 우리가 마석에서 춘천, 속초까지 이어지는, 송도까지 이어지는 GTX-B 연결하는 이런 걸 제가 이미 일찌감치 요구해 놨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에 서류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너무 과하다.”, “그러면 출마를 안 한다, 나는.”, “처음에는 말로 약속한다.”, “아니다, 서류를 내놔라, 민주당.” 그래서 서류로 다 받았거든요.

▷ 최경영 : 민주당에 서류를 받았다, 민주당에게?

▶ 이광재 : 네, 저는 여든 야든 우리의 오랜 풍토는 선거 때 약속하고 약속을 안 지키는 겁니다. 마치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가 얘기한 것처럼 선거 때는 유권자가 왕이 되는데 선거 끝나고 나면 노예로 전락하는 저는 이런 풍토를 끝을 내야겠다. 그래서 민주당에 요구했고 이광재를 출마시키려면 이 정도 요구 조건을 요구한 거고 서류를 다 받았죠. 그리고 민주당은 약속했고 국민의힘이 약속을 하나씩 하는 거는 저의 약속이 하나씩 지켜지는 것일 수도 있죠.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래서 국민의힘, 정부여당이 되는 국민의힘에게도 똑같은 약속을 하게 하겠다 아니면 약속을 국민의힘도 했다?

▶ 이광재 : 국민의힘도 어쨌든 대선에 약속을 했으니까 민주당은 지키겠다고 했으니까 이제 국민의힘도 약속을 지켜야 되는 거죠.

▷ 최경영 : 별 볼 일 있는 강원도, 별 볼 일 없는 강원도가 아니고 별 볼 일 있는 강원도를 강조하고 계시는데 어떤 게 별 볼 일 있는 강원도인가요?

▶ 이광재 : 요즘에 영동지역에 가보면 양양에 서핑하시는 분들 때문에.

▷ 최경영 : 맞아요. 젊은 사람들 많이 가요.

▶ 이광재 : 완전히 핫플레이스가 됐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그런데 영동지방이 강원도에서 어려운 지역인데 이번에 강원도 지역에 불이 많이 났잖아요, 매년 산불이.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그런데 불이 난 곳만 1억 5,000만 평이니까 이게 서울 면적보다 조금 작거든요. 그러면 이 땅에다가 우리가 앞으로 더 이상 불이 안 나도록 인도를 만들고 그럼 이게 소방도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도가 유럽의 12분의 1밖에 안 됩니다, 일본의 4분의 1. 그러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이 생기는 거겠죠, 그렇죠? 그리고 또 하나는 불탄 땅에다가 우리가 생태 허브 그래서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이나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후라노 마을 우리가 라벤더라든지 이런 우리 생태 허브를 심으면 굉장히 볼거리가 생기겠죠. 그리고 또 우리가 바다가 보이는 이런 곳을 어촌하고 연결해서 빌리지, 타운을 만들게 되면 그림 같은 길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별장 같은 집이 있고 볼거리가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강원도죠. 별 볼 일 있는 강원도.

▷ 최경영 : 그렇게 되는군요.

▶ 이광재 : 많은 분들이 꿈꾸잖아요. 요즘 농막 같은 걸 굉장히 선호하시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도시 생활과 전원생활. 그러면 GTX-A, B 철도가 연결되면 저는 수도권과 강원도 생활 두 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디지털 시대가 왔기 때문에 행복 지수를 높이고 미래 효율은 높이고 우리가 휴식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저는 그래서 강원도가 미래의 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농막 같은 거 별장 그런 얘기를 하셨는데 1가구 2주택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그렇게 만약에 해서?

▶ 이광재 : 복수주소제를 하는 방법도 있고요. 그다음에 1가구 2주택 같은 경우에는 시골의 작은 집을, 인구 소멸 지역에는 작은 집을 가졌을 경우에는 1가구 2주택에서 빼달라. 빼주면 농촌 지역에 와서 훨씬 더 살기가 좋죠, 그렇죠?

▷ 최경영 : 지자체 활성화를 위해서도?

▶ 이광재 : 그렇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고 농촌에 있는 분들도 집을 팔고 싶어도 1가구 2주택 문제에 또 걸리는 게 있잖아요. 그러면 수도권과 농촌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1가구 2주택에서 우리가 작은 규모의 주택 같은 경우를 세금에서 제외시켜주면 저는 서로 상생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현재 이거는 여야가 상당한 합의 수준에 이르러서 머지않아서 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강원도뿐만 아니고 호남이나 경상도 지역도 굉장히 좋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목포, 광주 이렇게 집이 2채가 있으면 우리가 1가구 2주택에 걸리니까 목포 집을 팔고 광주로 가고 서울에 있으면 광주 집을 팔고 서울 집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되니까 수도권 집중이 점점 커지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복수주소제 같은 걸 하게 되면 더 안정적일 수도 있고 1가구 2주택 문제가 풀리면 훨씬 더 지역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기보다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거는 아마 머지않아 법이 통과될 것입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런데 지역에 내려가서 살려면 아무래도 교육이나 보육이나 이런 것들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내려가서 살기 싫어하는 거 그다음에 고용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기업이 없다 뭐 이런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정책 공약은 있습니까?

▶ 이광재 : 제일 중요한 건 결국은 저는 보육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저는 도지사가 되면 교육감하고 대학 총장님하고 기업 대표 등과 교육혁신협의체를 만들어서 재정의 물꼬를 교육으로, 보육으로 저는 대대적으로 지방 대학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강원도 현실을 보면, 많은 여기 이사 오신 분들이나 현지 주민들이 원하는 거는 초등학교 돌봄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좋은 중, 고등학교 그다음에 나아가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살려주고 제주도처럼 영어 도시, 국제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것도 많이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일자리인데 대학교 내에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그런 법을 통과시켰거든요. 그러면 일단 많은 대학생이 졸업해도 취직이 안 된다고 얘기하고 또 회사들은 사람을 못 구한다고 아주 애를 먹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맞아요.

▶ 이광재 : 그래서 대학교 안에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법을 제가 작년에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면 훨씬 비용이 굉장히 줄어들겠죠, 그렇죠? 학생들은 취업하기 좋고요. 저는 그래서 이거를 대대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대학생들이 취업이 될 수 있는 이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 강릉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 원주고등학교는 정말 명문 고등학교였습니다.

▷ 최경영 : 명문고였죠.

▶ 이광재 : 그러면 그 후손들이 머리가 나쁘지는 않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는 교육에 대해서 대대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 강원도에 오게 되면 생활비는 줄고 교육 환경이 좋으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이런 형태의 모델이 될 만한 게 서울대학교 평창에 가 보면 서울대학교 평창 캠퍼스가 있는데요. 거기에 서울대학병원이 들어오게 되고 약 1,700세대 정도가 함께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학교 부지가 90만 평이거든요. 그러면 거기에는 좋은 교육시설도 있는 거고 병원시설도 있고 주거시설도 있게 되면 최적화가 됩니다. 더구나 옆이니까요. 이런 것들이 저는 강원도에 있는 대학교 땅이 넓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그러면 기업이 들어오고 거기에 주거단지가 학교 안과 밖에 같이 있게 되면 저는 일자리, 교육, 의료 문제가 함께 해결되면 이만큼 살기 좋은 데는 아주 없을 것이라고 보는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기업 유치나 이런 것들은 기업에서 호응해 줘야 되는데 혹시 대기업이나 이런 쪽에서 호응을 해 주는 기업들이 있습니까?

▶ 이광재 : 지금 점점 더 강원도가 입지가 좋아지고 있는데요. 공공기관이 이전했을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이 강원도입니다. 일단 수도권하고 가깝고 철도랑 연결돼 있고 또 강릉이나 양양 이런 쪽을 보게 되면 겨울철이 따뜻하거든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이광재 : 네, 여기가 제가 IOC 위원들을 평창올림픽 때 많이 모셔 왔는데 대관령에서 스키를 탔다가 차만 타고 30분만 이동하면, 양양까지 오면 골프까지 치거든요.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 이광재 : 이런 것이 유럽 IOC 위원들이 굉장히 놀라운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제가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를 해야겠다. 불탄 땅 1억 5,000만 평을 이거를 새롭게 방재시설, 더 이상 불나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서 여기를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휴양단지와 주거시설을 함께 만들어 내면, 이게 지방 대학과 연결되면 바로 일자리고 주거단지고 여기서 새로운 관광산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 최경영 : 그리고 중앙정치 이야기를 조금 해 주세요. 인사청문 정국이 한창이고 지금 대통령 비서관들 인선도 어제 공개가 됐고 그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내각, 새 대통령에 바라는 것.

▶ 이광재 : 첫 번째로는 저는 청와대 이전하는 거하고 만 나이를 1세에서 0세로 하는 거하고 이거 말고 대통령 과제로써 뚜렷하게 드러난 게 별로 없는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국정과제하고 대통령 과제가 분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하나 들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제는 청와대 정책실장하고 정책수석 정도는 세종시에 근무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시 수많은 공직자들이 서류를 들고 이태원이나 이 일대에 얼마나 떠도는 걸 이제는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청와대나 정부 같은 경우에 일정한 대통령 참모들이 세종시에 근무하면서 공직자와 더불어서 미래를 열어가는 계획을 세워가는 거, 그런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6.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강원도 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광재 : 강원도를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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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이광재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수석은 세종시서 근무해야”
    • 입력 2022-05-06 08:58:57
    • 수정2022-05-12 20:30:18
    최강시사
- 30대 국회의원과 40대 최연소 도지사, 강원도민에게 많은 은혜 입어
- 강원도가 전국 모델 돼 수도권과 지방 함께 발전하는 새 모델 만들고 싶어
- 강원도 홀대론 완전히 극복해야, 강원도 미래의 땅으로 만들 것
- 대학교 안에 기업 들어갈 수 있는 법 통과시켜, 일자리 교육 의료 문제 함께 해결할 것
- 일반 국정과제와 대통령 과제는 분리,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수석은 세종시서 근무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5월 6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최경영 : 달아오르고 있는 6.1 지방선거 격전지 후보들 틈틈이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수성이냐, 국민의힘 탈환이냐 물러설 수 없는 싸움 펼쳐지고 있는 강원도,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 만나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광재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좀 고민이 시간이 길었습니다. 그렇죠?

▶ 이광재 : 네, 네.

▷ 최경영 : 그 과정에서 고민하신 내용들, 그런 것들은 어떤 거였나요?

▶ 이광재 : 아무래도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간다는 것이 일단은 어려움이고 원주 시민들한테도 임기를 다 못 지킨다는 게 죄송스러운 일이죠.

▷ 최경영 : 그러네요. 12년 만에 다시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지사 출사표 던지신 이유.

▶ 이광재 : 저는 강원도민들한테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30대에 국회의원과 40대에 최연소 도지사를 시켜주셨는데요. 이 상태로 지방이 소멸되면 결국 수도권도 위기라고,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고향에서 강원도를 한번 새롭게 일으켜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모델이 돼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강원도를 사랑하니까 운명을 걸려고 합니다.

▷ 최경영 : 쉽지 않은 싸움일 것 같은데 좀 늦게 시작하시기도 했고 그다음에 지난 대선에서도 득표율 상으로 보면 민주당이 부진했던 지역이거든요.

▶ 이광재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지역 민심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 이광재 : 지금 정당 지지도는 한 20% 이상 뒤지고 후보 지지도는 한 5%에서 8%니까요. 그래도 인물은 이광재다 이게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8% 차이라고 봐도 4%만 뒤집으면, 역전하면 되니까요. 누가 결국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인가 누가 강원도를 글로벌하게 만들 거냐는 것도 있고요. 또 하나는 상대 후보 덕분에 전국에서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곤란한 것 아니냐 이런 것 때문에 전국에서 또 강원도로 전화도 많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마, 아마 상당히 접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경영 : 상대 후보라는 건 김진태 후보를 말씀하시는 건데.

▶ 이광재 : 그렇죠.

▷ 최경영 :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와 관련해서는 5.18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 이광재 : 제가 언급하는 건 부적절해 보입니다.

▷ 최경영 : 부적절하다?

▶ 이광재 : 네, 네. 저는 주로 포지티브하게만 선거를 하려고 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민주당에서는 지금 윤석열 당선인이 민생 탐방을 하는 차원에서 그제인가요? 4일 강원도를 방문했고 김진태 후보와 동행하면서 GTX-B 노선 춘천 연계, 교통 인프라 확충 이런 약속들을 했단 말이죠. 사실상 선거 지원이다 이런 비판을 민주당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광재 : 저는 후보와 당선인이 함께 이 시기에 다니는 것은 국민들이 좋게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제가 대선 때 약속했던 강원도 특별자치도 GTX-A, B를 요구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 주장했잖아요. 이번에 와서 GTX-B를 약속했으니까 강원도로 봐서는 이익이죠. 아마 선거가 점점 접전으로 가게 되면 아마 GTX-A 즉, 강남에서 강릉까지 1시간 가는 것도 저는 정부여당이 카드로 내놓을 거라고 보고요. 특별자치도도 결국 카드로 내놓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강원도 홀대론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습니다. 정치권이 여든 야든 대선 때 약속해 놓고 약속 안 지키는, 이거를 반드시 뜯어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면서 정부여당이 GTX-A도 내놓고 다 내놓는다면 이광재 의원님은 안 되는 거 아닙니까?

▶ 이광재 : 아니죠. 이건 제가 5가지 요구 조건을 내놓은 거잖아요.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이광재 : 그러니까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광재가 당선되는 것보다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여야가 대선 후보 때 약속했던 거 즉, 강원도 특별자치도 두 번째는 GTX-A, B를 강원도랑 연결해서 강남과 강릉을 연결하는 거, 1시간대에. 그다음에 우리가 마석에서 춘천, 속초까지 이어지는, 송도까지 이어지는 GTX-B 연결하는 이런 걸 제가 이미 일찌감치 요구해 놨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에 서류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너무 과하다.”, “그러면 출마를 안 한다, 나는.”, “처음에는 말로 약속한다.”, “아니다, 서류를 내놔라, 민주당.” 그래서 서류로 다 받았거든요.

▷ 최경영 : 민주당에 서류를 받았다, 민주당에게?

▶ 이광재 : 네, 저는 여든 야든 우리의 오랜 풍토는 선거 때 약속하고 약속을 안 지키는 겁니다. 마치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가 얘기한 것처럼 선거 때는 유권자가 왕이 되는데 선거 끝나고 나면 노예로 전락하는 저는 이런 풍토를 끝을 내야겠다. 그래서 민주당에 요구했고 이광재를 출마시키려면 이 정도 요구 조건을 요구한 거고 서류를 다 받았죠. 그리고 민주당은 약속했고 국민의힘이 약속을 하나씩 하는 거는 저의 약속이 하나씩 지켜지는 것일 수도 있죠.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래서 국민의힘, 정부여당이 되는 국민의힘에게도 똑같은 약속을 하게 하겠다 아니면 약속을 국민의힘도 했다?

▶ 이광재 : 국민의힘도 어쨌든 대선에 약속을 했으니까 민주당은 지키겠다고 했으니까 이제 국민의힘도 약속을 지켜야 되는 거죠.

▷ 최경영 : 별 볼 일 있는 강원도, 별 볼 일 없는 강원도가 아니고 별 볼 일 있는 강원도를 강조하고 계시는데 어떤 게 별 볼 일 있는 강원도인가요?

▶ 이광재 : 요즘에 영동지역에 가보면 양양에 서핑하시는 분들 때문에.

▷ 최경영 : 맞아요. 젊은 사람들 많이 가요.

▶ 이광재 : 완전히 핫플레이스가 됐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그런데 영동지방이 강원도에서 어려운 지역인데 이번에 강원도 지역에 불이 많이 났잖아요, 매년 산불이.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그런데 불이 난 곳만 1억 5,000만 평이니까 이게 서울 면적보다 조금 작거든요. 그러면 이 땅에다가 우리가 앞으로 더 이상 불이 안 나도록 인도를 만들고 그럼 이게 소방도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도가 유럽의 12분의 1밖에 안 됩니다, 일본의 4분의 1. 그러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이 생기는 거겠죠, 그렇죠? 그리고 또 하나는 불탄 땅에다가 우리가 생태 허브 그래서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이나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후라노 마을 우리가 라벤더라든지 이런 우리 생태 허브를 심으면 굉장히 볼거리가 생기겠죠. 그리고 또 우리가 바다가 보이는 이런 곳을 어촌하고 연결해서 빌리지, 타운을 만들게 되면 그림 같은 길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별장 같은 집이 있고 볼거리가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강원도죠. 별 볼 일 있는 강원도.

▷ 최경영 : 그렇게 되는군요.

▶ 이광재 : 많은 분들이 꿈꾸잖아요. 요즘 농막 같은 걸 굉장히 선호하시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도시 생활과 전원생활. 그러면 GTX-A, B 철도가 연결되면 저는 수도권과 강원도 생활 두 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디지털 시대가 왔기 때문에 행복 지수를 높이고 미래 효율은 높이고 우리가 휴식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저는 그래서 강원도가 미래의 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농막 같은 거 별장 그런 얘기를 하셨는데 1가구 2주택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그렇게 만약에 해서?

▶ 이광재 : 복수주소제를 하는 방법도 있고요. 그다음에 1가구 2주택 같은 경우에는 시골의 작은 집을, 인구 소멸 지역에는 작은 집을 가졌을 경우에는 1가구 2주택에서 빼달라. 빼주면 농촌 지역에 와서 훨씬 더 살기가 좋죠, 그렇죠?

▷ 최경영 : 지자체 활성화를 위해서도?

▶ 이광재 : 그렇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고 농촌에 있는 분들도 집을 팔고 싶어도 1가구 2주택 문제에 또 걸리는 게 있잖아요. 그러면 수도권과 농촌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1가구 2주택에서 우리가 작은 규모의 주택 같은 경우를 세금에서 제외시켜주면 저는 서로 상생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현재 이거는 여야가 상당한 합의 수준에 이르러서 머지않아서 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강원도뿐만 아니고 호남이나 경상도 지역도 굉장히 좋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목포, 광주 이렇게 집이 2채가 있으면 우리가 1가구 2주택에 걸리니까 목포 집을 팔고 광주로 가고 서울에 있으면 광주 집을 팔고 서울 집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되니까 수도권 집중이 점점 커지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복수주소제 같은 걸 하게 되면 더 안정적일 수도 있고 1가구 2주택 문제가 풀리면 훨씬 더 지역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기보다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거는 아마 머지않아 법이 통과될 것입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런데 지역에 내려가서 살려면 아무래도 교육이나 보육이나 이런 것들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내려가서 살기 싫어하는 거 그다음에 고용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기업이 없다 뭐 이런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정책 공약은 있습니까?

▶ 이광재 : 제일 중요한 건 결국은 저는 보육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저는 도지사가 되면 교육감하고 대학 총장님하고 기업 대표 등과 교육혁신협의체를 만들어서 재정의 물꼬를 교육으로, 보육으로 저는 대대적으로 지방 대학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강원도 현실을 보면, 많은 여기 이사 오신 분들이나 현지 주민들이 원하는 거는 초등학교 돌봄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좋은 중, 고등학교 그다음에 나아가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살려주고 제주도처럼 영어 도시, 국제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것도 많이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일자리인데 대학교 내에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그런 법을 통과시켰거든요. 그러면 일단 많은 대학생이 졸업해도 취직이 안 된다고 얘기하고 또 회사들은 사람을 못 구한다고 아주 애를 먹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맞아요.

▶ 이광재 : 그래서 대학교 안에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법을 제가 작년에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면 훨씬 비용이 굉장히 줄어들겠죠, 그렇죠? 학생들은 취업하기 좋고요. 저는 그래서 이거를 대대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대학생들이 취업이 될 수 있는 이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 강릉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 원주고등학교는 정말 명문 고등학교였습니다.

▷ 최경영 : 명문고였죠.

▶ 이광재 : 그러면 그 후손들이 머리가 나쁘지는 않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는 교육에 대해서 대대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 강원도에 오게 되면 생활비는 줄고 교육 환경이 좋으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이런 형태의 모델이 될 만한 게 서울대학교 평창에 가 보면 서울대학교 평창 캠퍼스가 있는데요. 거기에 서울대학병원이 들어오게 되고 약 1,700세대 정도가 함께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학교 부지가 90만 평이거든요. 그러면 거기에는 좋은 교육시설도 있는 거고 병원시설도 있고 주거시설도 있게 되면 최적화가 됩니다. 더구나 옆이니까요. 이런 것들이 저는 강원도에 있는 대학교 땅이 넓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광재 : 그러면 기업이 들어오고 거기에 주거단지가 학교 안과 밖에 같이 있게 되면 저는 일자리, 교육, 의료 문제가 함께 해결되면 이만큼 살기 좋은 데는 아주 없을 것이라고 보는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기업 유치나 이런 것들은 기업에서 호응해 줘야 되는데 혹시 대기업이나 이런 쪽에서 호응을 해 주는 기업들이 있습니까?

▶ 이광재 : 지금 점점 더 강원도가 입지가 좋아지고 있는데요. 공공기관이 이전했을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이 강원도입니다. 일단 수도권하고 가깝고 철도랑 연결돼 있고 또 강릉이나 양양 이런 쪽을 보게 되면 겨울철이 따뜻하거든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이광재 : 네, 여기가 제가 IOC 위원들을 평창올림픽 때 많이 모셔 왔는데 대관령에서 스키를 탔다가 차만 타고 30분만 이동하면, 양양까지 오면 골프까지 치거든요.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 이광재 : 이런 것이 유럽 IOC 위원들이 굉장히 놀라운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제가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를 해야겠다. 불탄 땅 1억 5,000만 평을 이거를 새롭게 방재시설, 더 이상 불나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서 여기를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휴양단지와 주거시설을 함께 만들어 내면, 이게 지방 대학과 연결되면 바로 일자리고 주거단지고 여기서 새로운 관광산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 최경영 : 그리고 중앙정치 이야기를 조금 해 주세요. 인사청문 정국이 한창이고 지금 대통령 비서관들 인선도 어제 공개가 됐고 그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내각, 새 대통령에 바라는 것.

▶ 이광재 : 첫 번째로는 저는 청와대 이전하는 거하고 만 나이를 1세에서 0세로 하는 거하고 이거 말고 대통령 과제로써 뚜렷하게 드러난 게 별로 없는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국정과제하고 대통령 과제가 분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하나 들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제는 청와대 정책실장하고 정책수석 정도는 세종시에 근무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시 수많은 공직자들이 서류를 들고 이태원이나 이 일대에 얼마나 떠도는 걸 이제는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청와대나 정부 같은 경우에 일정한 대통령 참모들이 세종시에 근무하면서 공직자와 더불어서 미래를 열어가는 계획을 세워가는 거, 그런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6.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강원도 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광재 : 강원도를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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