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앞두고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소폭 상승

입력 2022.05.06 (08:59) 수정 2022.05.06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아파트 매수심리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6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지난주 90.5보다 0.6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매매수급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인 100보다 낮아 시장에는 여전히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3월 첫 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 주 소폭 하락했습니다.

권역별로는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이 97.0으로 지난해 12월 6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재료가 있는 용산·종로구 등 도심권이 91.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목동·여의도 등지가 포함된 서남권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91.5에서 금주 91.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북권은 87.3, 동북권은 87.5로 지난주보다 지수가 상승했으나 아직 90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경기도 역시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91.0에서 이번 주 92.4로 다시 지수가 상승했고 인천도 지난주 94.0에서 이번 주 95.0으로 매수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93.6에서 94.1로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7을 기록하며 대선 이후 9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소폭 상승
    • 입력 2022-05-06 08:59:17
    • 수정2022-05-06 09:14:10
    경제
지난주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아파트 매수심리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6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지난주 90.5보다 0.6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매매수급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인 100보다 낮아 시장에는 여전히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3월 첫 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 주 소폭 하락했습니다.

권역별로는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이 97.0으로 지난해 12월 6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재료가 있는 용산·종로구 등 도심권이 91.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목동·여의도 등지가 포함된 서남권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91.5에서 금주 91.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북권은 87.3, 동북권은 87.5로 지난주보다 지수가 상승했으나 아직 90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경기도 역시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91.0에서 이번 주 92.4로 다시 지수가 상승했고 인천도 지난주 94.0에서 이번 주 95.0으로 매수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93.6에서 94.1로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7을 기록하며 대선 이후 9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