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다녀온 뒤 숨진 20대 남성 혈액서 마약성분 검출

입력 2022.05.06 (11:09) 수정 2022.05.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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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다녀온 뒤 숨진 20대 남성의 혈액에서 치사량을 넘긴 마약 성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5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의 한 클럽을 이용한 뒤 귀가하던 A씨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행은 A씨가 클럽에서 만취한 듯 이상 행동을 하자, 승용차에 태우고 귀가하던 중 A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출동한 119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혈액검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병원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이 검출됐고, 엑스터시는 치사량을 넘긴 농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의 마약 전과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클럽 내부 CCTV 영상 확인과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마약 복용이나 구매 이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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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6 11:09:31
    • 수정2022-05-06 11:13:08
    사회
클럽을 다녀온 뒤 숨진 20대 남성의 혈액에서 치사량을 넘긴 마약 성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5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의 한 클럽을 이용한 뒤 귀가하던 A씨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행은 A씨가 클럽에서 만취한 듯 이상 행동을 하자, 승용차에 태우고 귀가하던 중 A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출동한 119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혈액검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병원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이 검출됐고, 엑스터시는 치사량을 넘긴 농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의 마약 전과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클럽 내부 CCTV 영상 확인과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마약 복용이나 구매 이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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