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대모잠자리’ 발견

입력 2022.05.06 (12:33) 수정 2022.05.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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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인천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인천 녹색연합은 영종 하늘도시 인공생태수로와 박석공원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대모잠자리는 암컷 3개체와 수컷 1개체 등입니다.

대모잠자리는 지난 2012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수생식물이 많고, 유기질이 풍부한 갯벌이나 습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양섭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영종 하늘도시 생태수로의 경우, 주변의 크고 작은 갈대 습지와 인근 영종 갯벌이 있어 대모잠자리의 서식지로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식지 특성 조사를 통한 보전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대모잠자리 외에도 실잠자리와 왕잠자리, 배치레잠자리 등 여러 종의 잠자리가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 녹색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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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6 12:33:46
    • 수정2022-05-06 12:35:51
    사회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인천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인천 녹색연합은 영종 하늘도시 인공생태수로와 박석공원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대모잠자리는 암컷 3개체와 수컷 1개체 등입니다.

대모잠자리는 지난 2012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수생식물이 많고, 유기질이 풍부한 갯벌이나 습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양섭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영종 하늘도시 생태수로의 경우, 주변의 크고 작은 갈대 습지와 인근 영종 갯벌이 있어 대모잠자리의 서식지로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식지 특성 조사를 통한 보전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대모잠자리 외에도 실잠자리와 왕잠자리, 배치레잠자리 등 여러 종의 잠자리가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 녹색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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