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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충전 주의”
입력 2022.05.06 (12:42) 수정 2022.05.06 (13:0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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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새벽 부산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나 아파트 주민 한 명이 다치는 등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과충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현관에 세워진 전동 킥보드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불이 나면서 집안도 곳곳이 그을렸습니다.

[화재 피해 주민 : "불이 계속 뿜어져 나와서 스프링클러 아니었으면 큰일 났죠. 충전기 꼽아놓고 충전되면 빼려고 하고 있던 상황에서 터져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동킥보드는 현관 등 실내에서 충전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 불로 30대 주민이 화상을 입었고, 집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18년 5건이던 전동킥보드 화재는 지난해 39건으로 늘었고, 이중 절반 가까이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서울에서 전동킥보드 화재로 1명이 숨지는 등 19건의 불이 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성이 검증된 인증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값싼 수입 전동킥보드는 안전성 평가를 제대로 안 거친 것도 많아 지난해 관세청 단속에서 4천여 대가 부적합으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소현석/부산 해운대소방서 현장대응단 조사관 : "안전장치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입문이나 현관이 아닌 가연물이 없는 개방된 공간에서 충전해 주시고…."]

또 과충전을 막기 위해 충전이 끝나면 배터리를 빼고, 외출 등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충전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그래픽:김희나
  • 잇따르는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충전 주의”
    • 입력 2022-05-06 12:42:38
    • 수정2022-05-06 13:00:51
    뉴스 12
[앵커]

그제 새벽 부산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나 아파트 주민 한 명이 다치는 등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과충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현관에 세워진 전동 킥보드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불이 나면서 집안도 곳곳이 그을렸습니다.

[화재 피해 주민 : "불이 계속 뿜어져 나와서 스프링클러 아니었으면 큰일 났죠. 충전기 꼽아놓고 충전되면 빼려고 하고 있던 상황에서 터져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동킥보드는 현관 등 실내에서 충전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 불로 30대 주민이 화상을 입었고, 집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18년 5건이던 전동킥보드 화재는 지난해 39건으로 늘었고, 이중 절반 가까이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서울에서 전동킥보드 화재로 1명이 숨지는 등 19건의 불이 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성이 검증된 인증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값싼 수입 전동킥보드는 안전성 평가를 제대로 안 거친 것도 많아 지난해 관세청 단속에서 4천여 대가 부적합으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소현석/부산 해운대소방서 현장대응단 조사관 : "안전장치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입문이나 현관이 아닌 가연물이 없는 개방된 공간에서 충전해 주시고…."]

또 과충전을 막기 위해 충전이 끝나면 배터리를 빼고, 외출 등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충전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그래픽:김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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