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한울 1호기 재가동 승인

입력 2022.05.06 (13:34) 수정 2022.05.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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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3월 16일부터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받은 한울 1호기의 임계(재가동)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철판 표면 부식과 눌림, 도장 박리 등 결함 454개소가 발견돼 용접 보수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 3월 16일 검사를 위해 출력을 줄이던 중 보조급수펌프 2대가 가동된 사건이 원전 안전 성능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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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한울 1호기 재가동 승인
    • 입력 2022-05-06 13:34:09
    • 수정2022-05-06 13:50:39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3월 16일부터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받은 한울 1호기의 임계(재가동)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철판 표면 부식과 눌림, 도장 박리 등 결함 454개소가 발견돼 용접 보수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 3월 16일 검사를 위해 출력을 줄이던 중 보조급수펌프 2대가 가동된 사건이 원전 안전 성능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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